집, 직장, 휴가지에서 갑작스럽게 지진, 해일, 태풍이 발생했다. 당신은 어디로 대피할 것이며 어떤 물건을 챙길것인가.
라는 질문을 들으면 잠시 벙찌는 기분에 들게된다.
서바이벌 3법칙이 있다.
산소가 3분 없으면, 극한의 추위나 더위에서는 3시간, 식수가 없으면 3일, 식량이 없으면 3주에 사망한다는 것이다.
갑작스런 사고는 누구에게나 닥칠수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났을때 절망감에 빠져있기보다는 기왕이면 최대한 내가 아는 선에서 대처를 해보고싶은게 인지상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비주얼 서바이벌 가이드>를 읽어보지 아니할수가 없다.

<비주얼 서바이벌 가이드>에서는 기본적으로 긴급상황에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
이를 테면 다이소에서 구매할수 있거나 집에 하나씩은 있을 법한 페트병이나 채반, 비닐봉지같은 생활제품을 토대로
서바이벌 텐트, 셸터, 증류장치를 만들어 식수 만들기, 불피우기, 트레보이 만들기, 배낭만들기 등
그림과 함께 설명하여 쉬운 이해를 돕는다.
그 외에도 구름을 보고 다음날 날씨 예측하기, 심폐소생술, SOS신호 보내는 방법, 모스부호, 로프끝단처리나 매듭짓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일반상식도 배울수 있어서 좋았다.
전체적인 내용은 정말 극한의 상황에서 아무 재료 없이 살아남기 보다는 지진이나 해일 등
국가적 비난상황에 물, 음식, 쉼터등을 조달받기 어려울때 어떤 식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생존이라고 하면 어쩐지 걱정되고 어려워보이지만 쉽게 생각해서 캠핑장같은 곳에서
집에서 깜빡하고 가지고 오지 않은 물건이 필요할때도 충분히 적용이 가능해서
오히려 평소에 <비주얼 서바이벌 가이드>에 나온 내용을 연습해본다는 생각으로 실천해봐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런 서바이벌이나 생존관련 책을 읽을때 실제로 적용할 일이 나에게 발생한다는것을 상상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끔찍해서
오히려 사용할 일이 오지 않았으면 생각이 들때가 많다.
하지만 최근 싱크홀, 화재, 폭우, 홍수, 폭설등 자연재해으로 인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는걸 보다보면 그래도 준비를 미리미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