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편하게 부자되는 법, ETF - 투자는 하고 싶은데 주식이 어려운 당신에게
이승원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이가 먹긴 먹었나보다. 작년만해도 별로 신경도 쓰지 않은 금융상품에 관심이 가져지는걸 보면말이다. 불과 얼마전만 해도 제 1금융권에만 예적금을 들던 나로는 사실 2금융권, 저축은행은 물론 주식과 펀드등등 특히나 ISA, IPR, ETF까지 넘어가면 정말 무슨뜻인지 하나도 몰랐었다. 원래 내가 생각한 목표저축금액에 다다르면 예적금을 벗어나 펀드같은 금융상품에 가입해보려했는데 목표금액을 달성하려면 앞으로도 5년은 도전도 못할거같아 올해부터 천천히 시작해보려고한다. 우선 일일경제신문을 읽는걸 목표로 하고는 있는데 아직은 첫째장만 읽는 정도이다. 그래도 뭔가를 빨리 시작해보고싶어서 인터넷에서도 투자재테크관련글을 많이 읽어보는 편인데 그럴때마다 ETF는 꼭 소개가 되는편이었다. 워렌 버핏이 본인이 죽거든 인덱스펀드에 90%투자 하라고 해서 ‘난 그러면 시작은 무조건 인덱스 펀드로 해야지!’만 신나게 외치고 정작 인덱스 펀드의 약자가 ETF인줄은 이 책을 보고서 알았다. <세상 편하게 부자되는법 ETF>는 나처럼 뭔가 재테크는 해보고싶지만 아는게 많이 없는 초보들을 위한 책이다.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를 넘어 덧셈 뺄셈을 제외한 간단한 돈계산도 잘 못하는 나로써는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도 여전히 모르는 단어들은 많이 나왔고 이 문장이 어떤 의미를 담고있는지는 인터넷 검색을 하면서 해석해가며 읽어야했다.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무조건 좋은건가? 싶었던 ETF의 주의할점도 배우고 어떤 식으로 공부하고 접근할지도 배웠다. 막연하게 나마 알고있던 테마나 글로벌트렌드에서도 소개가 되어있었다. 최근 제일 핫한 이슈인 ‘메타버스’도 책에 소개되어있는데 요즘 회사 미팅도 메타버스로 한다고하고 관련된 광고도 많이나오고 심지어 페이스북을 비롯한 유명 쇼셜미디어에서도 많이 집중하는 사업인데 사실 나로써는 이게 정말 미래에 상용화가 될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암호화폐나 블록체인등 언택트한 방식들도 조금씩 자리잡는거보면 앞으로 미래에는 더 다양한 테마들이 등장할수도 있을거라 생각된다. 투자분배,테마투자까지는 아직은 자신없고 우선 필수용어들과 종목명의 순서(브랜드, 기초지수, 분배여부, 추적배수,합성/현물, 환헤지)를 외워야겠고 책에서 나오는 투자 테마별 ETF리스트가 나오는데 운용사 홈페이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나 ETF관련어플 등 ETF정보사이트에도 자주 들어가보며 이게 정확히 무슨 상품인지에 대해 눈에 좀 익혀놔야겠다.



<세상 편하게 부자되는법 ETF>에 내가 그동안 궁금해하던 인덱스펀드도 나왔지만 ISA나 연금계좌에 대해서도 짧게나마 소개되어있다. 이런거보면 결국 주식이던, 펀드던, 인덱스펀드던 결국엔 거의 모든 재테크 운영지식들을 알고서 내가 최대한 이득을 볼수있는 방법으로 잘 운용해야한다는 뜻인데, 사실 막막하긴 하다. 이제 막 시작하는것도있지만 결국 이 재테크라는건 아는사람만 아는. 그런거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이제 이 책을 시작으로 천천히 ETF공부를 시작해서 나중에는 주식투자도 잘하는 그런 어엿한 한명의 투자자가 되고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