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돈 벌고 싶다 - 체인져스
SBS스페셜 제작팀.이큰별 지음 / 그린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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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우리의 삶은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시스템으로 배달음식을 카드결제만 하면 문앞에 배송해주고, 신선식품은 샐러드, 생선, 육류를 새벽에 받아볼수있다. 1:1 직거래 중고거래로 이웃과 물건을 사고팔며 나눌수 있게되었고 신문이나 잡지로만 받을수있을줄 알았던 구독서비스도 온라인으로 영상, 책등 내가 필요한 정보나 컨텐츠를 얼마든지 받아볼수있다. 물과 공기를 판매한다는게 말도 안된다고 느꼈지만 환경오염으로 물을 당연히 돈주고 사먹게 된 시대가 된듯, 우리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 역시 얼마든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받아볼수있게되었다. 그러면 이 우리가 돈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나도 돈 벌고싶다>은 2019년에 SBS 스페셜로 방송했던 '체인져스(Changers) - 나도 돈 벌고 싶다'의 방송내용을 엮은 책이다.

표지에 있는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처럼 어벤져스 시리즈의 인피니티스톤을 차용해 최근 유망받는 사업들을 운영하고있는 창업자들의 인터뷰를 볼수있다. 너무나도 편하고 모두가 필요로 한것이지만 그동안 아무도 실현시키지 못했던 일들을 서비스하는 1인 사업자, 유튜버 내지는 인플루언서이들이다. 내가 익숙하게 들어온 업체들도 있고 처음들어본 업체들도 있지만 창업자들이 동일하게 말하는것이 있었다. 정말 내가 조금만 남들에게 선보일수있는 아이디어면 무자본으로도 시작할수있는 시대가 되었다. 자기PR의 시대이니 돈을 쫓지 말아야하고 단순 아이디어만으로는 곧바로 성공할수는 그래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꾸준히 시도를하고 밀고나가면 언젠가는 사람들이 알아준다는 것이다. 가지각색의 스토리이지만 이 책에 나온것은 결국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라는 것이다. 또한 방송 시간에 맞춰 총 8명의 인터뷰와 그외 인터뷰도 있다보니 굉장히 빠른 호흡으로 내용이 전개되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단순히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나 기존에 어느정도 수익이 나고있는 1인기업을 하는 사람보다는 막연히 사업아이템을 꿈꾸는 사람이나 아직 자신의 가치실현 가능성을 모르는 사람이 읽으면 더 많은 공부를 할수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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