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 생각식당 - 생각으로 돈을 버는 기획자의 발상법
김우정 지음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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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김우정이 운영하는 '생각식당'는 라떼, 브런치,양식등의 메뉴이름으로 컨설팅을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아이디어나 생각들을 당당히 말하고 개발하는 일은 사실 쉽지많은 않다. 보통은 그저 상상만으로 그치거나 실행하려고해도 쉽지않을것이다. 그러나 마케팅이나 홍보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그들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실체화해야한다. <기획자의 생각식당>에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또는 기획자로서의 느끼는 고충, 고민들이 담겨있다. 사실 한국 내에 꼭 기획자가 아니더라도 크리에이티브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그 애환을 다 비슷하게 느낄거라 생각한다. 몇시간 며칠을 고민했던 그 일들은 한번의 발표로 혹은 사장의 한마디로 모두 쓸모없는 것 취급당하거나 나도 할수있다며 그 노동력의 값어치를 후려쳐진다. 직장생활하며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뻔뻔함과 포기하는 일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고 느껴지는 요즘, 그동안 나도 비슷한 일들을 겪으며 일을 하고있는데 그럴때마다 모든걸 다 포기하고 다른 직업을 찾고싶어지는 충동을 받게 되는데 이 책에는 그런 기획자나 CEO들의 소위 말하는 '존버정신'으로 결국엔 자신의 방법으로 인정받거나 극복한 사례들을 보여준다. '생각식당'이라는 이름처럼 불편함이나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선택, 결핍, 모순, 왜곡등 다양한 시선으로 비튼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성공을 거머쥔 사례들이 나온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듯 영원한 승리도 영원한 전략은 없으니 그것을 완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걷는 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예전에는 이런 책을 읽으면 자극도 많이받고 오늘의 나는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는 결국 성공했으니 이렇게 글로 남겨지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지금 현재 갈피를 잃은 기획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다시한번 중심을 찾기 좋은 책이라고생각한다. 벌써 2021년 한해도 5월달에 접어들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아직 시작조차도 못하면서 계속 미루기만 했는데 오늘부터 천천히 다시한번 시작해봐야겠다.







몸이 움직이면 생각이 정리된다. 몸을 움직이는 환경으로 보내자.

그러면 습관이 바뀔 것이고 생각이 바뀔것이다.

생각이 둔해지면 고착화되고,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일 힘까지 사라진다.

<기획자의 생각식당> p.16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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