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의신 자기소개서 혁명 - 지방대 + 토익 235점 + 학점 3.2로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 기업에 합격한 비결
박장호 지음 / 성안북스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한 해 한 해 치켜올라가는 취업난이도에 구직자가 쌓아야할 스펙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반대로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이런 스펙들이 불필요하다고 하는 경우도있다. 취업문턱이 높다는 구직자들과 뽑을 사람이 없다는 기업의 이야기는 늘 들려오고있다. 반면, 좋은 대학, 어학점수, 화려한 대외활동내역외에도 제일 중요하다고 꼽는게 있다. 바로 '자기소개서'이다. 이제는 '자소설'취급 받기는 하지만 그래도 자기소개서를 얼마나 진솔하면서도 풍부한내용을 적어야하는지 여전히 어렵다. 그런 취준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 있다. <취업의신 자기소개서 혁명> 박장호 저자 본인이 지방사립대+토익 235점+학점 3.2의 소위 말하는 ‘저스펙’이지만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기업까지 입사를 한 '취업의 신'이다. 그는 직장생활 끝에 취업준비생들에게 멘토링을 하고있다. 그동안 '취업의 신'을 거쳐간 자기소개서의 잘 된 예와 못한 예를 설명해주고 첨언해준다. 기업에서 제공하는 질문의 의미와 어떻게 서술해야할지 성장과정, 성격 장단점, 사회경험, 입사후 포부, 지원동기에 대해 자소서 기본 항목 작성법은 물론 모든 기업에서 출제되는 자소서 주요 항목 공략법에 대해 꼼꼼히 알려주어서 각 기업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준비할수있게 되었다. 취업준비생들이 궁금해만한 어학점수, 대외활동, 자격증에 대해서도 어떤게 실무경험에 더 어필이 가능한지, 또 자기소개서에 적절한 문법은 무엇인지 책을 읽으며 배웠고 특히 2021년도 예측되는 각 공,대기업의 핵심자소서 족보와 직무별 개념설명과 인사, 총무, 재무회계, 마케팅, 홍보, 기획, 영업 등 각 주요 부서별 가이드라인은 참고하기 좋았다. 매일같이 올라오는 취업관련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합격한 자기소개서는 결국 남의 소개서이니 무작정 베끼지 말라는거에 고개를 끄덕였다. 기업의 추구하는 인재상을 모두 다르겠지만 결국엔 이 회사에 얼마나 오래 일하고 얼만큼 기여가 될지가 같은 것이라고 다시한번 느꼈다. 스토리텔링이 중요해 같은 스펙을 쌓았어도 어떤식으로 풀어가는게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취업도 어려운 이 시국에 퇴사하고 이직준비를 하는게 아니라 일하면서 천천히 자기소개서를 수정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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