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줄 인생 브랜딩 -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당신에게 전하는
장진우 지음 / 마인더브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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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러분은 세상에 전하는 가치를 통해 사람들이 진정으로 얻고 싶은것을 깊이 있게 생각하고 찾아야합니다.

<하루 한 줄 인생 브랜딩> 본문, p.144

최근 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구절이 있었다. 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하더라도 우리의 매일은 그 순간순간마다 동일하지않고 계속해서 달라지고있다는내용의 글이었는데 그저 흘러가는 듯이 보이는 시간이 모여 어떤 큰 흐름을 가진다는 생각을 하게되니 2021년이 시작한지 얼마 안된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의 하루가 모여 일주일이 되고, 한달이 되고 그게 한 해가 된다는거에 대한 자각을 하고보니 이제 부터라도 좀 의미있게 그 하루를 기록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전에는 다이어리를 쓰거나 사진을 찍으며 하루 하루 차곡차곡 쌓이는 기록을 남기는게 나 혼자 보기엔 아쉽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고 나의 생각을 정리해서 공유하고싶다는 의지가 들어서 작년부터는 브이로그 위주로 영상을 업로드하는 유튜브도 개설했다. 그것뿐이겠는가 지금처럼 책을 읽고, 전시를 보고 난 감상을 적는 블로그와 인스타그램도 개설했다. 그렇게 이렇게 인터넷상에 데이터로 떠도는 나의 기록도 좋지만 한손에 잡히게 기록을 내고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꼭 책 출판은 아니더라도 본인 인생을 한줄로 잘 표현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을것이다.



<하루한 줄 인생 브랜딩>의 저자 장진우는 세움영어의 대표로 미국 마케팅협회에서 국제공인으로 인정받은 마케팅 전문가인데 확실히 마케터만의 흡입력있는 강연스타일의 책이다. 책을 읽다보니 저자가 세운 인생의 목표와 내가 세운 목표가 비슷한 결을 띄고있다. 물론 이분은 나보다도 훨씬 훌륭하게 꿈을 이루셨지만 결국 '자신의 가슴이 뛰는 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책을 읽다보면 우선 저자는 기본적으로 상대에게 자신이 가진 능력을 펼쳐보이기 전에 자신이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을 살펴보라고한다. 외국어고등학교와 SKY대 졸업하고 수능영어학원으로 유명한 '세움영어'의 대표이다보니 아무래도 이분이 '전문성'은 영어이다. 영어를 잘할수 있는 사람들은 많은만큼 다른 사람들이 '영어'를 어떻게 잘하게 되었는지 스스로 분석해보고 아이디어를 내고 전략을 짜낸 그 과정을 서술하는데 저자가 강조하는것은 꼭 독서와 사색이 바탕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국영수 수능위주로 돌아가는 우리나라 입시에서 사실 독서와 사색은 조금 어색한 취미가 될수있는데 오히려 수능영어학원 대표가 이렇게 나서서 독서의 중요성을 알려주니 새삼 우리나라 독서율에 대해 실감해보기도했고 기본 베이스가 있어야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는 그의 말에 동의하는 바이고 특히나 요즘엔 유투브나 책등으로 좋은 강의들을 충분히 받아볼수있기때문에 그런 배움에 게을리하지않아야겠다 생각했다. 책은 저자가 셀프브랜딩에 대해 가이드해주는 내용도 있지만 저자가 솔직하게 자신이 겪은 일을 꺼내어놓기도 한다. 저자가 처음 책을 쓸때의 일을 쭉 읽다보면 이렇게 까지 다 이야기한다고? 싶기도 했는데 오히려 이런 이야기가 더 믿음이 갔었다. 저자가, 그리고 이미 이 세상의 지식인들이 오랜시간동안 이야기한듯, 뭐든 시작하고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자신이 꿈꾸는 목표에 가까워진다. '하루 한 줄' 이라는 문장은 어쩌면 우리가 어렵지 않게 시작할수있는 하나의 장치일수도 있다. 나도 올해, 그리고 앞으로 미래에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서 하루에 한번씩, 조금씩 노력해봐야겠다.

마음을 내려놓고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들을 얘기하듯이

하나씩 하나씩 적어 내려가다보면 첫문장을 시작할수있습니다.

<하루 한 줄 인생 브랜딩> 본문, p.96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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