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어 - 나의 경력을 빛나게 하는 인지심리학
아트 마크먼 지음, 박상진 옮김 / 진성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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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경력발전과정을 잘 추적할수 있도록 중요한 순간을 기록해보라. 규칙적인 일기쓰기로부터 영감을 받을지도 모르지만 일기가 아니더라도 매년 특정한 날을 선택한다. ... 잠시 그 해의 회사생활을 회상해보고 기억에 남는 사건을 적어본다. 일상적인 사건들, 회사동료들, 당신의 희망, 꿈, 두려움에 대해서도 써본다. 자랑스러웠던 사건, 어쩔수없이 저지른 실수도 생각해본다.
<커리어 하이어> 본문, p.279


회사를 다니며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주요 요직에 오르는것을 싫어할 사람은 없을것이다. 책 서두에서 이야기 하듯 우리는 성공하는 커리어를 갈망하고 화려한 커리어를 가진자들의 강의나 책을 읽어 보지만 정작 성공한 커리어로 가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며 누가 정확하게 알려주지도 않는다. 대학졸업 후 직업을 선택하는 첫단추를 끼우는데 단순히 취업의 문턱이 높아 어려운 것도 있지만, 열정과 꿈을 찾으러 가기엔 실패확률에 대해 사회는 차갑기 그지없고 취업준비자인 사회초년생 역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지않아 취업을 한다고 해도 자신의 가치관이나 신념에 맞는 직업일지는 알수가 없다. 나 역시 일을 하면서 내가 하고싶은게 정말로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다. <커리어 하이어> 책을 처음 만났을땐 인상은 학교 전공서적같은 느낌의 교수님의 강의 같은 내용이지만 그 누구보다 사회생활에서의 주의할점과 설령 실패해도 괜찮다는 말로 좌절하지 말고 앞을 향해 나아가라는 이야기로 그동안 구직하면서 느꼈던 내용들도 적혀있어 쉽게 이해하면서 읽을수있었다.

특히나 꼰대 혹은 멘토라는 한끗차이로 성공적인 직장생활에 대해 도움될만한 내용 파트에 많은 분량을 할애하고있다. 책을 읽고 실무에 활용할수 있는 팁을 알려주는데 결국 매너와 예의있는 의사소통은 어디를 가도 동일한 중요도를 같는다는 것이다. 이웃이자 동료인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야하지만 자신의 일이 방해되지않는선에서 호의적인 관계를 지속해야하고 좋은 직장 동료나 상사는 멘토로 적극 활용해야한다는 내용을 읽으며 책 중간중간 나오는 재즈브레인처럼 직장생활에 있어서 동료들과의 관계는 서로 적정한 관계를 조율할줄 알아야 좋은 음악을 연주할수있는 오케스트라같다느꼈다. 또 책 내용 중간에 흠이 있더라도 끝을 낸 프로그램이 좋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하는 바였다. 엉망진창이어도 우선 한발을 내딛고 회사 내외부의 피드백을 들으며 실수를 만회해야하는건 정말 어렵지만 나의 업무력의 발전하는 중요요소라 생각하는데 이 책에서 딱 그부분을 짚어줘서 좋았다.


1년에 한번씩은 회사생활에서 자신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경력의 궤도가 자신이 원하는 기여와 어떻게 일치하는지 살펴보아야한다. 전반적으로 직업과 삶의 목표가 일치하는지도 생각해본다. 현재의 경력경로가 자신에게 적합한가? 전직해야하는가? 회사에 불만이 있는가? 아니면 이직을 위해 노력해야하는가? 새로운 책임을 맡아야할때인가? 승진해야 할때인가?
<커리어 하이어> 본문, p.p. 231-232


과거의 회사생활방식과 현재는 많은 변화가있다. 90년대생, 밀레니엄세대들,Y세대들이 이 본격적으로 사회활동을 시작하면서 기존에 회사에 다니는 사람이나 이제 막 신입이 된 사람들이 그 간격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말들을 심심찮게 들을수있다. 이 책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추구하는 직장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아무래도 기존에 직장에서 직급을 달고 있는 사람들이 받아드리기에 저돌적이라고 생각될수도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지금 일하는 순간에도 회사의 가치, 나의 가치관과 인생관은 변화하고 있을것이다. 산업계에서 도태되고 확장하는것은 한 순간의 선택에 달려있다.

경력경로발전계획이라는 약간은 생소한 개념일수 있지만 1년에 한번씩 자신의 직무궤도를 체크 햐야한다는 내용은 대학때도 들었지만 그냥 회사 다니는게 스펙이니까 라는 말로 그동안 못본척했는데 내 커리어하이를 위해 자기계발에 조금더 노력해야겠다.

현재의 경력 경로가 돈이나 개인적 목표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자각이
그 직업을 반드시 떠나고 싶다고 볼 필요는 없지만
경로가 미래의 일과 삶의 균형에 어떤 변화를 허용할 현실적으로 판단해야한다.
안그러면 계속 실망하거나 직업을 바꾸는 중대한 변화를 각오해야한다.
<커리어 하이어> 본문,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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