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우드 심령 회사 5 - 빈 무덤
조나단 스트라우드 지음, 강아름 옮김 / 달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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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마리사 피츠의 무덤에서 사라진 시체를 찾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 진다.


앞선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두근거리는 전개와 빠른 액션에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다. 사라진 시체를 찾는 록우드 심령회사의 일원이 되어 시체를 둘러싼 궁금증을 찾고 있는 기분이 든다. 미스터리의 비밀을 찾는 부분은 탐정 소설 같지만 유령이 등장하고 이들과 싸우는 부분은 호러, 액션 소설 같아서 지루함이 없었다. 이전 작들을 읽지 않아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지만 캐릭터 간의 관계성이나 서사를 충분히 알면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리즈가 해리포터와 함께 언급이 되는 이유는 잘 짜여진 세계관과 유령이 출몰하고 싸우는 판타지적인 요소 때문이 아닌가 싶다. (주인공이 아이들이라는 점도) 우당탕탕 시작했던 일이 점점 합을 맞추고 각자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마지막 권이라 루시, 록우드, 조지, 홀리, 퀼을 더이상 만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이들이 자라서 더이상 귀신을 못 보게 된다던가 혹은 그렇게 되더라도 후계자를 양성해서 다음 세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던가. 외전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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