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서투르게 아주 조그만 그림을 그려나가면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듯이 그렇게 느껴지는 동화책이다. 아주 조그만 벌레들이 아기자기하게 등장한다. 그리고 마을 지도가 나오고 그 마을을 찾아가는게 꼭 미로찾기처럼 느껴지게 만들어 두었다.이 책을 읽을 무렵의 아이들은 대부분 미로찾기나 수수께끼, 마법등의 이야기에 귀를 쫑긋거리며 흥미를 나타내는데, 아이들의 그런 특성을 잘 알고 모두 적절하게 잘 사용한 것 같다.그러면서 숲 속의 나무들 뿌리가 땅 속에 뻗어 있는 그림이라든가, 그 사이로 난 버섯들 그림...동물들이 어떻게 힘을 합쳐서 접시꽃 마을을 찾아 가는지에 대한 그림들이 너무나 정겹고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아이들이 딱 좋아할 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