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 용감한 사자
클로드 클레망 / 두산동아 / 1996년 7월
평점 :
절판


용감한 아빠 사자와 우아한 엄마사자사이에서 태어난 여섯번째 꼬마 사자는 겁이 많고 게을러서 아빠사자는 걱정이었답니다. 그러나 꼬마 사자가 하고 싶은 것은 다른 동물들과 노는 거였어요. 그런 꼬마 사자가 드디어 다른 동물들과 사귀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그 모습을 본 아빠 사자는 너무나 화가 나서 울부짖었지요. 그런데 꼬마 사자는 자신의 친구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아빠사자를 향해 크게 울부짖었답니다.

그러자 아빠사자는 아주 만족한 표정을 지었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꼬마사자가 사실은 무능한 게 아니었거든요. 자신의 몫은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믿게 되었기에, 이제는 꼬마사자가 어떻게 지내든 상관하지 않게 되었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꼬마사자는 다른 동물들과 계속 사이좋게 지냈답니다. 아빠의 자식에 대한 걱정과 또한 자식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있게 자유롭게 두는 아량이 잘 나타나 있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사자의 특성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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