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을 잘하는 여우
뮈리엘 페팽 / 두산동아 / 1996년 7월
평점 :
절판


여우가 임신하면 새끼들을 위하여 집을 따로 짓지 않고, 오소리의 집으로 들어가 출산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국은 오소리를 찾아낸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글에서는 오소리가족이랑 처음엔 사이가 좋지 않다가, 나중엔 서로 도우면서 잘 지낸다는 이야기네요.

못생기게 태어나서 엄마여우에게서 관심을 받지 못하던 검둥이여우때문이지요. 형제들에게서조차 놀림만 받는 검둥이여우는 그러나 오소리들과 친해지거든요. 그래서 오소리들이 검둥이여우에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게 된답니다. 그러다가 검둥이여우가 오소리친구를 독수리의 위험으로부터 구해주고요.

가벼운 과학동화의 느낌이 드는 표지와는 달리 내용은 다분히 철학적 내용이 담겨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제목과 내용이 좀 안 맞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사냥을 잘 하는 여우'라고 제목은 붙여 놓고는 여우가 사냥하는 얘기는 안 나와 있거든요. 그리고 지은이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라도 좀 해 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여우에 대한 설명이 읽기 쉽게 나와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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