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숙의 20년 빵맛
최경숙 지음 / 서울문화사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정말 벼르던 오븐을 사고, 아이들에게 어떤 맛있는 빵을 만들어 줄까 고민하다가 다른 사람의 추천을 받아 산 책이 이 책이다. 먼저 꼼꼼히 읽어 본 다음, 만들어 볼 수 있겠다는 것부터 시작을 하였다. 그런데 빵 만들기에는 완전 초보인 내가, 레서피대로 했더니 정말 놀랍게도 그대로 만들어지는 것이었다. 아주 많은 칼라 삽화와, ‘미리 준비’코너로 초보자도 당황하지 않고, 꼼꼼히 살피며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한 배려가 눈에 보인다.
또한 ‘Cooking sense'에서 그 빵에 대한 개략적인 맛이랄까, 모양이랄까 그런 설명이 곁들여 있어서 또한 좋았다. 지금 내가 만들기에 적절한 것인지 판단 할 수가 있어서이다. 또한 이 책의 장점이라면 레서피가 무척 정확하다는 것이다. 도구로 오븐 팬의 크기까지 나와 있고, 재료도 파이 재료, 슈 재료, 슈 크림 재료 등 분야 별로 표시해 둔 것이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레서피대로 정확히 따라하기만 하면 원하는 모양과 맛을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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