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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타이베이 - 2024-2025 최신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이진경.김경현 지음 / 길벗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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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통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유여행은 꿈도 꿔본적
없는데 이 책은 마치 따라만 가면되는 네비게이션 같다

책 중간에 나온 소제목처럼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어'란 말이 딱 맞는 책이었다.

책은,
여행자 준비 패턴을 고려해 테마북과 가이드북으로 나눠져 있다.

테마북은 관광, 체험, 음식, 쇼핑 등 여행의 취향대로 골라볼수 있고,
가이드북은 일정과 목적에 맞는 다양한 여행코스 등이 있다.

무엇보다 좋은건 쾌쾌묵은 옛날 정보가 아니라
24년, 25년 최신 자료가 기술되어 있어 지금 당장 짐을
꾸려 나가도 시행착오가 없게끔 트랜디한 정보라는 것.

어떤 여행 책이든 그 나라의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등등 다양한 문화가 기술되어 있다.
그럼에도 이 책이 더 좋았던건 마치 재밌는 잡지를 보는 느낌 때문이었다. 그야말로 술술 페이지가 넘어간다
(음식들 사진이 많은곳에선 그러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론,
대만 어디로, 무슨 테마로 갈지 정하고 책을 보는것보단
책을 보고 일정을 정하는것도 흥미로울것 같다.
놓치면 후회할 장소들과 음식이 너무 많았....

일단 나는 다음번 해외여행을 대만으로 정했다! 유후~~!!
책만 있으면 일정짜기도 너무 쉽고. 자세한 지도까지 나와있으니
통역기 조금 돌리면 두려울게 없을듯~~♡♡

무작정 따라하기만 하면 여행에 대한 고민따윈~ 안녕~~~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깨알같은 쿨팁 정보도 알뜰히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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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우정은 반짝반짝 빛나요 - 우정 어린이 생활 사전 2
김수현 지음, 장선환 그림 / 머핀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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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에 들어갈 시기가 되니 친구관계가 제일 걱정이되요.
예전처럼 더불어 어울리겠거니 방관할수 있는 세대가 아니라서
'친구가 이렇게말하면 너는 이렇게 해야해' 라고 연습시키는 것조차
웃기긴 하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이 많은것도 현실인거 같아요.
이 책은 아이들 누구에게나 있을법한 상황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어서 더 좋은거 같아요.

책 자체는 글밥도 간결하고 그림도 잘 묘사되어 있어 초등학생이 혼자 읽기에도 딱 적당한 책이예요.
초등학생들은 친구관계가 최대 고민일텐데 분명 좋은 팁을
많이 얻으리라 생각됩니다.

책은 크게 5가지 주제로 나눠서 현명한 해답을 제시해 줍니다.
배려하고 존중하기, 용기내어 거절하기,
진심으로 표현하기, 당당하게 말하기, 단단한 마음 기르기.
친구를 배려한다는 맘에 무조건 양보하는 것은 옳지않다고 알려주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내 생각을 숨김없이 말해야 진정한 우정이 지속될수 있다는 것도요.

막상 아이가 물어왔을때
좋은 대답이 바로 떠오르지 않을때가 더 많은데
당사자인 아이들은 얼마나 답답할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구...생각만 해도 흐뭇한 단어죠.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모두 반짝반짝 빛나는 진짜 우정을 가질수 있길 바래봅니다~

P. 107 친구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해 준다는 마음으로 내 생각을 감추면, 나는 결국 친구를 거짓으로 대하는 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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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탕과 도나스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23
허정윤 지음, 릴리아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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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탕과도나스#허정윤작가#릴리아작가#한솔수북#도서혁찬

----------------

주인은 이사가면서 김설탕을 버리고 갑니다 ㅜㅜ
김설탕은 들개가 되어 쓰레기들을 먹고 다니다가
도나스를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요.

어느날,
도나스는 김설탕과 새끼들을 위해 먹이를 구하러 마을로
내려갔는데 돌아오지 못해요.
김설탕은 하염없이 기다리다 새끼들에게 젖을 물리기위해
제 발로 철창으로 들어갑니다 ㅜㅜ

유기견 센터에서 새끼들은 입양이 되지만
김설탕은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겨울의 눈을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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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노란 앞표지엔 개 2마리가 꼭 껴안고 있어요.
행복한 이야기를 기대하며 읽어본 책에서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될줄 몰랐어요.

면지에 있는 강아지들은 저마다의 이름이 있습니다.
나무, 포리, 호두, 김설탕, 도나스, 초코.....
아기 강아지를 데리고 왔을때 주인들은 나름 의미있는 이름을
만드느라 고민했을테고 사랑을 주며 키웠겠죠.

버려지는 강아지들의 마음은 절대 사람과 다르지 않을꺼예요.
그만큼 고통스러운 일인데
버려진 후 어떻게 살게될지 알면서 가족을 어찌 버리나요 ㅜㅜ

김설탕과 도나스는 우리 부모의 모습입니다.
새끼를 위해 살고, 위험을 무릅쓰는 행동도 하지요.

새끼들이 입양되는 걸 보며
자신의 마지막이 될 겨울눈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마음이 얼마나
먹먹해지던지... 책을 덮고나서도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네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동물을 키우는 일은 쉽지않은 책임감을 가져야한다는 것과
동물도 다 생각과 마음이 있으니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는
얘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은 책입니다.

이런 책이 많이 읽혀서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지면 좋겠어요.

감동. 그 이상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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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의 자장가 14마리 그림책 시리즈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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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마리의자장가#이와무라카즈오#박지석작가#진선아이

저녁에 잠자리독서로 이만한 책은 없을꺼라
자신합니다!!
너무 평화롭고, 화목하고, 따뜻해요~
이 책을 보고자면 예쁜꿈을 꿀것같고,
또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 눈을 뜨자마자 나에게 뽀뽀를 해줄것 같은 기대가 되요♡
아이만 질려하지 않는다면 매일 매일
마무리책으로 읽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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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아빠.엄마. 아기쥐 10마리를
포함해 모두 14마리 가족 이야기입니다
저녁에 일을 하고 돌아오시는 할아버지와
아빠. 저녁밥이 모락모락 익어가고
아이들과의 즐겁고 정신없는 목욕시간
다 같이 둘러앉아 오늘일을 이야기하고
아이들을 눕힌 후 할머니와 엄마의 자장가가
시작됩니다 ," 스르르 도토리는 하늘을 보고, 스르르 애벌레는 꿈을 꾸네요. 잘자요, 별님"
아이들은 어느새 스르르 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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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가치는 15개국 발행이라는 것에서 이미 증명된 것이고
실제로 아이보단 제가 더 좋았던 책입니다.

지금 아이들은 이해할수 없을지도 모르는
대가족의 북적스런 이야기들.
향수에 젖듯 눈을 감고 상상이 되더라구요.

대가족이라는 상황만 다르지,
여느 평범한 가정에선 다 이런 비슷한 저녁상황이 연출될꺼예요.

맛있는 저녁밥. 따뜻한 목욕. 두런두런 얘기들
너무 평범해서 그냥 지나가는 일상이었는데
카메라를 설치하고 보면
우리집도 저렇게 따뜻한 모습일지 궁금해졌어요.

하루의 피로를 이렇게 마무리 한다면
집은 얼마나 편안한 공간이겠어요?


진선출판신 님께 감사드립니다

#서평단#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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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 왕자와 마법의 성 작은 곰자리 73
구도 노리코 지음,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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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왕자와마법의성#구도노리코#윤수정작가#책읽는곰

책 제목을 볼때부터 왜 이름이 오랑왕자인지 궁금했는데
오랑우탄은 생각지도 못한거라 거기서 이미 빵 터졌네요.
오랑우탄이라는걸 다시 알고나서 대체 어디가 오랑우탄인지 모르겠는 귀여운 외모가 압권입니다.

어느날 오랑왕자는 노래를 잘하는 아기새의 누나를 마법의 성 기사가 잡아갔다는 말을 듣게되요.
오랑왕자는 망설임없이 누나를 구하러갑니다.
기저귀를 찼고 무기는 삽 하나밖에 없는
오랑왕자는 뭘믿고 이렇게 용감한가요~ 와우!

이 일을 뒤늦게 알게된 개굴개굴 칠총사가
부랴부랴 성에 쫓아가게 되지만.... 여러 우여곡절이~~ ㅎㅎ

겉보기엔 하얗고 예쁜성인데
안에는 유령과 해골이 득실득실해요.
약간은 으스스한 성에서 벌어지는 코믹한
그림들이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 유아그림책인지
아이와 읽어보니 바로 알겠어요~

글의 내용이 얼마 안되어 글씨를 조금씩 읽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고,
반대로 그림의 내용은 아이와 얘기할꺼리가 무궁무진하게 숨어있는 책이었어요~

성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과 표정들이 어찌나 웃기던지. ㅋㅋ

아주 유쾌한 책 잘 읽었습니다^^

#서평단#도서협찬
#모험#마법#왕자#그림책#그림책추천
#우당탕탕야옹이#책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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