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기로 했다 - 스타트업을 꿈꾸는 MZ들에게 아이돌 출신 스타트업 CEO가 말하는 창업 노하우
노영태 지음 / 힘찬북스(HCbooks) / 2021년 9월
평점 :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기로 했다’
저자) 노영태
출판) 힘찬북스 HCbooks
이 책을 너무 읽고 싶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면 될까?’
이 질문이 이 책의 핵심 포인트였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성공한 사람은 누가 있을까?
대표적인 인물로
우주 관광 서업, 항공 사업, 미디어 사업 등
6개의 사업 부문과 약 20여개의 법인으로 구성된 영국의
<버진 그룹> 창업주
‘리처드 브랜슨 Richard Branson’이 있다.
심지어 그는 난독증에 고교 중퇴자이다.
국내에서도 이와 비슷한 인물이 있다기에 탐구하고 싶었다.
아이돌 출신에 스타트업 당시 고졸 CEO
‘노영태’ ㈜아이두마케팅 대표이사 이다.
동영상 크리에이터에서 상장사 주요 주주까지
저자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았다고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느낀 점은...
저자 역시도 하고 싶은 일을 계속 유지하고 싶기에
많이 배우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운이 좋았다는 측면 역시도 간과하지 못 하겠다.
DNA가 좀 더 일반인에 비해 남다른 측면은 있다.
중학교 때인지, 고등학교 때인지~
자세히 나와 있지 않아 모르겠으나~
반에서 10등 하는 성적으로 자신을 PR하기 위하여
반복성과 중독성 노래(허밍마케팅)로 <전교 회장>이 되고
고등학생 때는 안양시 보이스카우트 <연맹 총회장>이 된다.
UCC 콘테스트를 위해 만든 ‘복분자송’으로
SBS 스타킹에 출연하게 되며 이를 계기로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하고 혼성 그룹으로 가수 데뷔를 한다.
소속사와 계약 해지 후 지인의 광고회사에서
촬영 보조를 시작으로 광고업계시장에 뛰어들게 된다.
29살 자신의 재능을 살린 광고회사
<아이두 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하며
창업 2년 만에
‘웹어워드코리아 브랜드프로모션 우수상’을 수상한다.
4년 차에는 신생회사로서 ‘인천국제공항’ 광고 입찰에 선정된다.
2017년 상장회사 ‘미투온’에 인수합병M&A가 되며
현) 계열사 임원, 현) 아이두마케팅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다.
여기까지 오는데 저자역시도 조급함에
자신이 알지 못하는 분야로 나아가는 잘못된 선택을 했으며,
창립 멤버를 내보내기도 했다.
저자의 선택과 지론은...
사실...
결과론적으로는 잘 되고 있기에 반론의 여지는 없지만...
책을 읽는 중간에 내 의견과 상반된 부분도 있었다.
“한 분야만 파는 것은 절대 멍청한 일이 아니다.” 156p
저자의 경영철학인지 마인드인지는 모르겠으나...
내 생각은 다르다.
-한 분야만 파는 것도 옳고
여러 분야를 파는 것도 옳다.
분야마다의 특성과 시장구조상의 성장과 쇠퇴는 있기 마련이다.
그러기에 100% 동의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 부분은 동의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결정이든 오래 고민하지 않는다.
이미 답을 알고 있거나,
결정을 내린 후에 답을 찾아가기 때문이다.“ 184p
빈틈없는 계획아래 남들보다 빠른 실행력은 성공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경영과 관련된 책에서는 식상할 정도로 자주 언급된다.
이 책은 ‘노영태’라는 CEO를 알기에 충분히 도움 되는 책이다.
그리고 사람마다 경영스타일과 환경과 운은 다르니
참고하기에는 좋은 책이다.
*서평단 지원을 받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