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글로 배우는 최면
손인균 지음 / 다크아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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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배우는 최면


저자) 손인균 

출판) DARK ART 다크아트


저자 손인균씨는

미국의 최면 요법 협회 (American Board of)

미국 NLP연맹 인증을 받은 트레이너이다.


최면가란?

최면으로 상담 혹은 코칭을 행하는 임상최면가를 말한다.


최면 유도란?

피최면자를 최면으로 유도하는 방법을 말한다.

“의식을 외부에서 내부로 돌리는 것”


최면은 언제부터 시작할까?

바로 최면가와 대화를 시작하는 수간부터 최면은 시작한다.


“최면은 의식을 잃는 것이 아니다”

“최면은 자유의지를 잃는 것이 아니다”

“최면은 사람을 조종할 수 없다”

“최면은 자신이 감춰둔 비밀을 말히게 할 수 없다”


이런 사전 면담으로

※피최면자의 두려움을 제거 한다.

최면가와 피최면자 사이에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함이다.


1) 위치 닥터 (Witch Doctor)

마치 최면에 필요한 것처럼 보이는 행위이지만 사실은 필요하지 않은 행위를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자주 쓰는 손이 오른 손이라면 제자리에서 오른쪽으로 다섯 바퀴를 돌리고 한다거나 자신의 나이 수 만큼 박수를 치게 하는 등의 해위를 말한다.


왜 ‘위치 닥터’라는 단계가 필요할까?

첫 째. 어떠한 부탁을 했을 때 사람들이 큰 문제없이 들어주는 ‘동조 행위’를 말한다.

(이렇게 얻어낸 관계는 투자로 이어진다. 그 다음에 더 큰 부탁을 들어주기 쉽기 때문이다.)

둘 째. 의식(Ritual)적인 행위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면이라고 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만 가지고 잇을 뿐, 실제로 어떠한 행위가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 않다.)


<위치닥처, 이렇게 한다>

최면가: 최면에 들어가기 전에,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피최면자: 25이에요

최면가: 제자리에서 서서 나이 수 만큼 박수를 치세요

피최면자: (박수X25)


2) 전후 반응성 테스트

무게 중심이 어느 쪽으로 쏠려 있는지를 확인하는 테스트이다.

두 발을 바닥에 붙인 채로 팔을 앞으로 들어 한 바퀴 돌리도록 시킨다.

피최면자의 전중혈(膻中穴 목 아래 쇄골이 만나는 곳)을 가볍게 민다.

<무게 중심이 {앞}으로 솔린 사람이라면 팔을 들어 올릴 수 있지만, 무게 중심이 {뒤}로 쏠린 사람이라면 넘어질 듯한 느낌에 팔을 돌리지 못한다.>


최면가: 제 앞에 발을 붙이고 서 보세요.

피최면자: (최면가 앞에 선다)

최면가: 제가 가슴 중앙을 가볍게 밀 테니까, 그 상태로 팔을 앞으로 뻗어서 한 바퀴 돌려보세요.

피최면자: (팔을 들어 돌리려 한다.)


<중요 포인트>

1. 최면가: (팔을 들어 올려 한 바퀴 돌리면) 네, 그러면 이제 눈을 감고 앞으로 쓰러지게 할 것입니다.

2. 최면가: (팔을 들어올리지 못하면) 네, 그러면 이제 눈을 감고 뒤로 쓰러지게 할 것입니다.


최면가: 이제 내 말에 앞으로/뒤로 쓰러지게 할 것이데, 그 전에 어떻게 하면 되는지 리허서을 먼저 해 보겠습니다. 한 번 쓰러져 보세요


.

.


이 부분까지가 이 책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다.

이런 류의 책은 어떻게 서평을 써야할지완독을 하고서도 정리가 잘 안되어서

가장 이해하기 쉬운 부분만 정리해 본다.


솔직히 최면을 잠깐 배운 적이 있기에 

다양한 책을 접하며 상당히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많이 건지지 못한 게 바로 <최면> 관련 분야였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면에 있어서 정말 엑기스만 쉽게 추려놓은 굉장한 책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최면!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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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상처받았나요? - 상처 입은 사람에게만 보이는 술 빼고 다 있는 스낵바가 문을 연다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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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일상에 상처 받는 사람들이 방문하는 ‘스낵바 딱다구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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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상처받았나요? - 상처 입은 사람에게만 보이는 술 빼고 다 있는 스낵바가 문을 연다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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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상처받았나요?

 

저자) 마스다 미리

출판) 이봄

 

상처 입은 사람에게만 보이는

술 빼고 다 있는 스낵바가 문을 연다.

 

우리는 어쩌면 서로

작은 상처들로 연결되어 있는 걸까?

 

저자 마스다 미리

1969년 오사카 출생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반짝임을 발견해내는 작가로

그 반짝임은 우리의 삶을 든든하게 만들어준다.

만화, 에세이,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썼으며

수짱 시리즈(5)로 국내에서 유명하다.

 

11편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나카타 편- 내 이름은 나카타입니다

아다치 편- 매일 작은 손해를 봅니다

사토 편- 바쁠 텐데, 미안해

타키이 형제(동생) - 샤토 마고 같은 건 모른다

도미타 편- 반짝이지 않아도 좋아

가호 편- 네가 아지 모르는 게 있어

타키이 형제() - 전화요금은 서비스

나카타와 타키이(동생) - 두 사람

미나미 편- 하고 싶은 말

메이 편- 열일곱의 내 모든 것

도코 편- 부스럭부스럭

 

11편에 나오는 인물들 하나하나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하고 일반적인 소시민들이다.

 

11명을 주인공으로

한 편 한 편 다룬 이 책은

영화 러브 액츄얼리처럼

서로가 실타래처럼 연결되어있다.

 

각자의 주어진 삶에서 지친 11명의 주인공들은

고단한 하루의 일상을 달래기 위해

 

술을 팔지 않는 바

<스낵바 딱따구리>를 찾는다.

 

상처 입은 사람에게만 보이는 스낵바가 도시 뒷골목에 있다고 한다.”

 

마음속으로만 간직하고

바깥으로 꺼내지 못하는

말 못하는 응어리들을

 

나카타는 노래로...

타키이는 시낭송으로...

가호는 댄스로...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들은 그러한 행위를 통해서

그동안 억눌려있고 쌓아져 있던 감정들을 발산한다.

 

어떻게 보면은 스낵바 딱딱구리

단순히 스낵과 요기 거리를 달래기위한 장소가 아닌

우리의 지친 일상을 치유해 주는 힐링 장소가 된다.

 

예전에 내가 다룬 책

#원성원 저자의 #내감정에말걸기 를 보면

감정 주파수 맞추기 실천 로드맵발산하기 중에서

소리 지르기’, ‘그림 그리기’, ‘춤추기’, ‘글쓰기가 있다.

 

저자 마스다 미리도 이 책을 저술하기 위해

그동안 심리학과 치유에 관하여

꾸준히 공부하고 준비해 왔다는 게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실제로 마스마 미리의 책은

우리나라에서 3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고

일본에서는 30~50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들었다.

 

하지만 성별과 나이가 뭐가 중요하랴

그저 이 책은 지치고 피곤함에 쩔어있는 현대인들에게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게 건네줄 수 있는 홀가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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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국의 미래 - 흔들리는 반도체 패권 최후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개정증보판
정인성 지음 / 이레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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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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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국의 미래 - 흔들리는 반도체 패권 최후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개정증보판
정인성 지음 / 이레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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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국의 미래


저장) 정인성

출판) 이레미디어


한국은 수출 중심의 국가이며, 첨예한 충돌이 반복해서 일어나는 동북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전자산업, 특히 반도체 산업은 국가의 핵심 산업이다. 미·중 무역분쟁이 절정으로 디다랐을 때 대만의 TSMC까지 영향을 미친 일은 그저 과거로 치부할 이야기가 아니다. 당시 싸움의 후속조치로 중국은 SMIC에 투자를 단행하였으며, 미국과 유럽은 제조 공장 유치를 위한 국가적 노력을 치열하게 하고 있다. 이 모든 사건은 반도체라는 것이 단순히 ‘편리하자/아니다’ 만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는 것을 보여준다. 


저자 ‘정인성’은 서울대학교 물리학부를 졸업하고 SK하이닉스에서 검증 분야 연구원으로 근무하였다. 한국 경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중요도에 비해 반도체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이나 정보는 부족하다는 생각에 집필을 결심했다. 반도체 제조 공정부터 오늘날 반도체 제국을 이룬 1등 기업들의 대응과 전략을 살펴보고, 새로운 시대에도 승자가 되기 위한 로드맵을 소개한다. 


2019년 일본의 아베 정권은 대한민국에 대하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물품에 수출을 제한하는 행적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이어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것은 사실상 우리 대법원의 징요 배상 판결에 반발해 경제보복의 일환으로 강경 조치를 취한 것과 같았다. 일본의 이러한 조치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서 차세대 반도체 개발과 생산에 차질을 주기 위한 의도가 분명했다. 


반도체 메모리 산업은 처음에 미국에서 시작하였다가 일본으로 넘어가고, 이후 한국으로 주도권이 넘어왔다. 시간이 지나면 이 주도권이 또 다른 개발도상국으로 넘어갈 것으로 생각했던 일본과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판단은 완전히 잘못되었다. 한국 메모리 반도체의 성능은 국제 가치사슬의 분업체계를 최대한 활용한 첨단 생산기술의 향상으로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였다. 


한국의 메모리 성능 향상은 미국의 인텔이 주도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스마트폰, 냉장고, OLED TV 등 각종 디지털 제품에도 일본을 추월하고 세계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우리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분야를 국제 가치사슬의 협력체계에서 제외하여 반도체 국제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그 시장을 일본이 다시 탈환하기 위하여 경제 전쟁을 도발한 것이었다.


미국의 트럼프 전前 대통력은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첨단생산기술을 습득하여 미국에게 막대한 무역적자를 발생 시키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하여 미중 무역전쟁을 일으켰다. 2020년, 첨예한 대립의 여파는 대만까지 영향을 미쳐 중국과 TSMC분쟁으로 확산 되었다. 국내 적게 성장률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존의 걱정과 달리, 미국의 견제 덕분에 한국은 자본과 규모를 앞세워 추격해오던 중국을 따돌리며 한숨을 놓을 수 있었다. 


미중 무역전생으로 전 세계는 반도체 산업의 파괴력을 절실히 깨달았고, 이로 인해 국내 반도체 회사들은 또 다른 도전에 직면해 있다.


삼성전자, 인텔, ARM, 엔비디아, TSMC, 구글 등이 변화와 혁신의 세월을 겪으면서 습득하고 실행에 옮긴 승리의 법칙을 기술하였고, 여전히 무서운 속도로 우리를 추격하고 있는 중국 반도체 산업의 잠재력과 미래의 도전 현주소를 이 책에서 저술하고 있다. 


Part 1. 반도체 제국의 탄생 

1장 삼성전자: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해 챔피언이 되다

2장 착한 독재자 인텔: CPU의 강자로 군림하다

3장 팹리스와 파운드리: 거대한 IDM 틈의 생존자 

Part 2. 4차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승자의 법칙들

4장 영원한 것은 없다: 승자 기업들의 도전과 과제

5장 챔피언의 도전자: 신흥 강자들의 등장과 변화하는 양상

6장 기술 패권의 욕망: 중국 반도체 굴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


미·중 무역 분쟁이 정점으로 치달았을 때 대만의 TSMC는 중국 화웨이, 정확하게는 칩 설계 자회사인 하이실리콘과의 거래를 끊었다. 하이실리콘은 TSMC의 거래처 중 상위에 포진 된 고객 중 하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안보와 관계된 기업이었다. 당연히 주욱은 TSMC에 대한 보복이 있을 것을 암시하였고 과격한 발언을 쏟아 냈다.


그러나 정작 이 분쟁으로 치명타를 입은 것은 화웨이의 반도체 설계와 스마트폰 사업이었다. 사업이 사방팔방으로 찢어지기 시작한 화웨이와 달리 TSMC는 그 어떤 피해도 입지 않았다. 화웨이의 빈 자리는 순식간에 AMD 등의 다른 고객들이 채워 들어갔고, 화웨이가 자체 생산하던 스마트폰은 다른 회사들에 의해 생산되며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팔리고 있다. 세계 2위 패권국이란 위치는 어마어마하다. 중국의 GDP는 대만의 GDP보다 20배 이상 거대하다. 하지만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골리앗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외교력도 군사력도 무력했다. 이 모든 사건은 반도체라는 것이 단순히 편리하다/아니다 만의 문제가 아니, 생존의 문제라는 것을 보여준다.


대만의 TSMC가 없었다면 이번 미·중 무역분쟁에서 치명적인 국가적 피해를 입었거나, 서방 세계와 사이가 멀어졌을 지도 모른다. 팬데믹에서 우리게에 IT기술이 없었다면 제대론 된 삶을 영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미중 양국의 힘겨루기에 끼어 있다. 반도체 산업이 미중 무역전쟁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매우 혼란스러워진 국제 환경 속에서 4차 산업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 산업의 위기와 기회 그리고 미래를 다루고 있다. 또한 산업 현장의 반도체 제조기술 소개와 함께 경영 팩트 데이터 중심으로 재조명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산업화 시대의 쌀이 ‘철’이라면~

정보화 시대의 쌀은 ‘반도체’라 하여 이 책은 이레미디어의 서평단 신청을 통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책’ 서평단에 선정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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