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30분 회계

스타트업 30분 회계 - 투자 유치를 위한 명쾌한 재무제표 만들기
박순웅 지음 / 라온북 / 2021년 12월

스타트업 30분 회계

저자) 박순웅

출판) 라온북 RAONBOOK

이 책은 스타트업 창업자가 알아야하는 최소한의 회계지식을 정리한 책이다.

‘스타트업 운영’과 더불어 

다음 단계로 ‘성장’을 위해 회계 기본을 익히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스타트업 창업자가 필수로 알아야 하는 회계 지식은 무엇일까?

{스타트업(초기) 창업자들로부터 흔히 듣는 내용이다}

질문의 대답은 

“스타트업 전문 회계는 없다”

더구나 15년간 회계감사 등 실무를 경험한 저자는

“회계는 어렵다”이다.

회계기준은 지속적으로 개정되고 내용은 복잡해진다.

원칙 중심의 회계기준으로 인해 관점에 따라 다른 해석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다양한 회계 이슈가 발생하고 소송 등 회계 분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30분만 투자하면 

‘회계의 기본’을 익힐 수 있다.

1부에서는 기업들이 회계를 처리할 때 쉽게 맞닥뜨리는 주요한 쟁점 30가지 실제 사례를 설명했다.

2부에서는 꼭 알아야 할 주요한 회계 용어와 개념을 정리했다.

예전에 경제학은 '수요'와 '공급'만 이해하면 쉬운 학문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회계도 마찬가지다.

'재무제표'만 볼 줄 알면 쉽다.

재무제표는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가 있다.

리뷰에는 다 적지 못하여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만 보겠다.

손익계산서: 특정 경제주체(이하 ‘기업’이라 표현)가 일정 기간 벌어들인 돈과 지출한 돈을 보여주는 회계장부

손익계산서에서는 수익은 크고(①) 비용은 작으면(②) 좋다. 그렇게 되면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한 이익은 커진다(③) -피드 4번째 사진

재무상태표: 기업이 특정 시점 현재 가지고 있는 재산현황을 보여주는 회계장부

재무상태표에서 전체 재산인 자산이 크면(④) 좋고 남에게 갚을 부채가 작을수록(⑤) 순재산인 자본은 커지므로(⑥) 좋다고 판단할 수 있다. -피드 5번째 사진

※좋아보이는 재무제표 만들기

‘자산과 수익은 크게, 비용과 부채는 작게’라는 목표를 가지고 적용한다.

재무제표는 ‘복식부기’에 의해 탄생한다. 

(현대 창업주 故정주영 회장님도 쌀가게 ‘복흥상회’에서 부기를 할 줄 알아 주인에게 인정 받은 일화가 있음)

수익, 비용, 자산, 부채, 자본(이 5가지가 가장 중요하다)으로 분류하는데 

자산과 비용은 왼편(차변)에 기록하고 

부채와 자본, 수익은 오른편 (대변)에 기입한다.

여기까지만 이해하여도 회계의 가장 중요한 ‘재무제표’를 거의 다 알았다고 볼 수 있다.

회계가 어려운 이유는 ‘항목’과 ‘용어’의 어려움이다.

예전에 현대에서 왕자의 난 이후 회계사 하나가 현정은 씨의 현대를 집어 삼키려 했다는 설도 있고... 대우의 김우중씨는 분식회계로 회사를 말아먹었다는 설도 있는데... 그만큼 기업을 운영하려 사람들에게는 회계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그런 최소한의 회계 지식을 무장할 수 있는 책이다. 

https://www.instagram.com/a_seong_mo/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