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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이 과학이야! - 과학력이 샘솟는 우리 주변 놀라운 이야기 ㅣ 과학하는 10대
신방실.목정민 지음 / 북트리거 / 2021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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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이 과학이야!
저자) 신방실, 목정민
출판) 북트리거
이 책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쉽게 과학을
친근하게 접근하기 위하여 쓰여진 책이다.
일상에서 접하는 사물이나 현상 그리고
그동안 호기심을 품고 있던 부분에서
자세하게 정리된 책이기도 하지만...
<중등 교과 연계 –과학>
1학년- 마찰력, 상태변화에 따른 물질의 변화
2학년- 전류와 전압, 달의 위상 변화
3학년- 날씨의 변화, 전기에너지의 발생
<고등 교과 연계 –통합과학>
Ⅰ-1. 원소와 주기율표
Ⅰ-3. 우리 생활과 신소재
Ⅱ-1. 중력과 물체의 운동
Ⅱ-2. 지구 시스템의 상호작용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교과과정의 일부
부분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상당히
교육적으로도 괜찮은 책으로 느껴진다.
1. 물리라는 이름의 만능열쇠
양력, 자기력·전기력, 마찰력, 반사·굴절
2. 화학이 벌인 한판 뒤집기
소금·삼투현상, 다이아몬드, 탄소, 알코올, 얼음
3. 생명이 궁금하면 생물 앞으로
뇌·수면, 곰팡이, 생태계
4. 미스터리와 지구과학 사이
지층·화석, 사막, 행성, 외계 생명체
이렇게 물리, 화학, 생물, 지구화학 지식을
바탕으로 하나의 소재가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쳐
현재 모습과 같이 우리 곁에 머물렀는지 안내한다.
각 과목마다 소단원이 끝나면 마지막 장에는
<궁금했어, 토막 상식> 이라는 깨알 같은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지식을 선사한다.
비행기 사고는 왜 일어나는 걸가?
대항해시대의 문을 연 나침반
마차 혁명이 일어나다
권력과 염원을 담은 거울 -물리
짜게 먹으면 건강에 안 좋은 이유
지구가 다이아몬드로 이뤄져 있다?
다양한 화물이 생성되는 비결
음주측정기의 원리는?
최초의 얼음 장사꾼 -화학
수면과 마취는 어떻게 다를까?
세계문화 유산의 적이 된 곰팡이
갯벌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 -생물
흑인과 백인은 두개골이 다르다?
동서양을 잇는 무역로, 실크로드
역사의 조연이 된 달
미스터리 서클, 누가 만든 것일까 –지구과학
이러한 토막상식 자체도 이공계에 흥미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서 ‘인문학적’인 접근으로 다가가
과학에 대한 친근함 심어주기에 아주 충분하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로 인하여
사람과 사물 모든 것이 연결된 시대에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례로
과학의 원동력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청소년 대상의 책인데도 불구하고
성인인 나조차도 많이 배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