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는 경영자 정의로운 투자자 - ESG로 다시 쓰는 자본주의
김민석 지음 / 위너스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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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지는 경영자 정의로운 투자자

 

저자) 김민석

출판) WINNER’S BOOK 위너스북

 

우리는 지금까지 기업의 존재 이유는

이윤추구라고 배웠다.

 

그리고 애덤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론을 받아들였다.

-각 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동안 사회 전체의 자원 배분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작용하는 시장 기능을 일컫는 말.

 

개인(가계), 기업, 정부 등

각자 책임 활동을 하는 것으로 충분했지만

 

ISO (국제표준화기구), ESG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지속 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의 기준이 생겨났다.

 

그에 따라 책임의 범위와 대상이 확대되고 구체화되어

책임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워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은

ESG, CSR (기업의사회적책임), 지속가능경영

등의 단어로 다양한 책임 이행을 요구 받고 있다.

 

기업이 사회적으로 좋은 가치를 만들고 있다고 말하지만,

환경 운동가 폴 호켄 Paul Hawken’

비즈니스가 세상을 파괴하고 있다는 말을 달리 고상하게 표현할 방법이 없다.”라고 말했다.

 

기업과 조직은 회복 경제 Restorative Economy

관점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지금까지 당연시 여겨왔던 기득권과 관행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구성하는 생산과 소비,

폐기의 모든 과정에서 인권과 노동,

환경 등 사회에 대해 책임지는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우리가 요구하는 권리와 자유만큼이나

책임을 다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책임의 결과는

우리가 사회에 심는 씨앗이고

미래에 남겨줄 우리의 발자국이다.

 

책은 총 1~5장으로 되어있으며

1장 정의의 시대

2장 정의로운 환경 (Environment)

3장 정의로운 사회 (Social)

4장 정의로운 거버넌스 (Governance)

5장 정의로운 경영자와 투자자

 

어느 연못에 하루 2배씩 면적을 넓혀 가는 수련이 있다. 만일 수련이 자라는 것을 그대로 놔두면 30일 안에 수련이 연못을 꽉 채워 그 안에 서식하는 다른 생명체들을 모두 사라지게 할 것이다. 처음에는 수련이 너무 적어서 별로 걱정하지 않아도 딜 것 같다. 수련이 연못을 반쯤 채웠을 때 그것을 치울 생각이다. 29일 째 되는 날, 수련이 연못의 절반을 덮었다. 연못을 모두 덮기까지는 며칠이 남았을까? 29? 아니다.

 

남은 시간은 단 하루뿐이다.

 

[보고서- 성장의 한계 The limits to growth]

지구 용량의 한계가 있으며 지속 가능한 세계로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으킨 보고서

.

.

 

사실 이 책은 ESG관련 투자이론서와

새로운 경영 이론서인줄 알고 접근하였다.

 

책의 저자가 아무래도 교수님이라서 그런지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은 ESG 관련해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종합적으로 소개 하였다.

 

다소 책이 ESG 관련해 다룬 초기의 출간물로서

살짝 매끄럽게 정리되지 않은 느낌은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앞으로의 기업을 알아가는 데 있어

경영자투자자에게 충분히 도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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