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놀이 공원 - 심리학자들과 떠나는 환상 여행 사계절 지식소설 1
이남석 지음 / 사계절 / 200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로이트나 에릭슨의 심리학 이론을 배울 때 

그런 이론들이 정말 나 자신과 그렇게 관련이 있다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다.   

단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다른 경험을 임의로 일반화한 것은 아닌가 생각할 정도였다.

그런데 어린 시절의 희미한 흔적들의 의미가  

이런 심리학 이론들 덕분에 해가 갈수록 또렷이 떠오르는 걸 느낀다.  

인간의 마음에 대한 이론은 알고 나 자신에게 적용해 본다는 건 정말 중요하다.   

자기라는 것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나 자신을 연구함으로써만  나는 나 자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기회를 좀더 앞당기고 싶다면 - 특히 청소년이라면 - 이 책을 읽는 것이 좋다. 

주인공 상준이처럼 자아, 자아실현, 학교도 사회도 잘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은 그게 뭔지 감 잡게 해준다.  

자신을 잘 알수록 내 인생은 내 것이 되고 행복은 더욱 가까워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