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열일곱 살의 인생론 - 성장을 위한 철학 에세이
안광복 지음 / 사계절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수많은 철학적 지식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모두 삶을 더 행복하게, 후회하지 않게 살아 내라고 있는 아닐까?
저자는 철학을 옛날 지식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여기 우리 삶에 있다고 말하고 싶은 것 같다.
그러므로 어려워서 청소년들을 저절로 주눅들게 만드는 철학책이 아니라
삶의 질문에 지혜를 보태주려는 방식으로 책을 쓴 것이다.
자신의 십대를 얘기하면서 말이다. 철학박사라는 지은이는 전혀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지 않는다. 그 점이 맘에 든다..물론 어떤 사람은 맘에 안 들 수도 있겠다.
15개의 장 중에 <이미지 메이킹>, <용서>, <성욕>에 해당하는 장이 재미 있었다.
조카에게 작은 편지를 써서 함께 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