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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대작전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25
전경남 지음, 지문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6월
평점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임플란트 대작전
저학년문고를 읽다보면 우리 아이들 주위에서 쉽게 볼수 있는 이야기들이라 더 공감이 된다.
그래서인지 울 공주님도 저학년문고 읽으며 공감하며 즐거워한다.
임플란트 대작전?
제목을 보고 치과에 가는게 무서운건가 뭐지? 하며 궁금증을 유발하며 책을 읽게 만든다.
승기의 앞니는 빠진지 오래되었는데도 안 나와서 걱정이다. 거기다 그 옆 이까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승기 앞니의 수호자 아라
누가 힘들˖ 뭐가 힘든지 척척 알아서 도와주는 자상함을 승기한테 배웠고 승기를 돕겠다는 아라
이런 친구가 옆에 있는 승기는 참 행복할거 같아요 ㅎㅎ
책속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표정 하나하나가 어쩜 이리도 귀엽고
캐릭터들의 마음을 엿볼수 있는지. 그래서 저학년문고를 읽는 재미가 더 있다.
앞니 없는 승기를 위해 현아언니랑 자일리톨 껌을 이용해 앞니를 만드는 유튜브 방송 에피소드를 만들고
결국 껌을 이용한 임플란트 하려다가 흔들리는 앞니 바로 옆 이까지 건드려서 승기를 울렸다.
현아언니때문에 승기 앞니를 지키는 일이 더 힘을어지고.
만65세 이상 선착순 5명에게 임플란드 무료 시술이라는 전단지를 발견한 아이들은 승기를 할머니 분장시켜 임플란트 받을 생각을 한다.
아이다운 귀여운 이런 생각을 하는지 ㅎㅎ
승기의 입속에서 자이리톨 껌보다 훨씬 더 작고 쌀알보다 훨씬 작은 보일듯말듯 반짝이는 하얀 실오라기.
한줄, 그리고 또 한줄
나는 승기 새 이의 수호요정
이가 빠진지 오래되었는데도 새 이가 나오지 않아 걱정 한가득이었던 승기
그리고 그런 승기 이를 지켜주려고 했던 아라. 새로 만들어주려는 기특한 생각까지 ㅎ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생기는 이.
아이들은 이런식으로 조금씩 커나가나봐요. 좋은 친구들과 함께..
매번 저학년문고를 읽을때마다 아이들의 상상력도 커지는거 같고 책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공감된다.
아이들 주위에서 쉽게 만날수 있는 이야기라서 더더욱 공감되는 초등창작동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