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하는 소녀 엘라 메이 빨간콩 그림책 3
믹 잭슨 지음, 안드레아 스테그메이어 그림, 브론테살롱 옮김 / 빨간콩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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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는 순간, 청개구리 여덟살 아들이 떠올랐다. 이거 하지마~ 하는 순간 그 행동을 하는 녀석이 떠올라  쓴 웃음이 낫다. 엘라메이는 마치 우리 아들 같았다. 호기심 많고 고집센 아이!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쓴 웃음이 사라지고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거꾸로 걸어가면 어떻게 보일까? 물구나무서서 보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나는 내 눈 높이로 보이는 세상을 아이에게 강요하고 있진 않았나 반성도 되었다. 그리고 하지말라며 야단치는 대신 아이와 같이 거꾸로 걸어보는 엘라메이 엄마의 행동에도 큰 울림을 받았다. 자기만의 눈으로 멋진 세상을 보는 엘라메이와 그런 엘라메이의 세상을 이해해주는 엄마, 이 얼마나 멋진 조합이 아닌가! 나도 아들과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우리 아이의 거꾸로 보는 세상을 이해해주어야겠다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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