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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국기 8 - 제5부 도남의 날개
오노 후유미 지음, 김소형 옮김 / 조은세상(북두)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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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와우! 슈쇼우의 화끈한 카리스마(꺅?)를 확 느끼실 수 있는 책입니다. 

어른들의 나약함을 제대로 꼬집는 내용이 많구요. 

조-금 건방져 보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이야기를 합니다. 

  황해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살짝 입수하실 수 있고, 

읽어내려가다 보면 순식간에 등극 장면으로 넘어가 있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저는 애니메이션을 먼저 봤는데 소설도 역시 한 재미 하네요. 

도남의 날개 이후로 공국의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는 것이 안타깝습니다ㅠㅠ 

 

메인 시나리오에서 잠깐 여행을 떠나고 싶으신 십이국기 팬들께도 추천합니다. 

 

즐거운 독서시간 되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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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4
헤르만 헤세 지음, 전영애 옮김 / 민음사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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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이 워낙 유명한 고전이라 출판사가 다양한데, 

저는 이리저리 비교하다가 페이지가 더 많은 회사 쪽을 골랐습니다만 

이쪽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번역상 차이로 인해 페이지가 줄었는지 

아니면 완역이 아닌지... 

 

읽지 않으신 분들이라도 한 번 쯤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데미안... 전 사실 어릴 때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전집 

그거 사다주셔서 읽었는데 진짜 기억나는 단어가 낯선 독일어 김나지움밖에 없습니다ㄲㄲ 

너무 어려워서 전혀 재미없었어요. 

그런데 좀 크니까 아니 이럴수가. 이런 내용이 담겨 있었나! 하고 무릎을 탁 친 적이 

많았습니다. 어째 살짝 상식이랑 어긋나는..?(어쩌면 가장 상식적일지도 모르는) 

데미안의 행동이 인상깊습니다. 마음을 막 읽고, 눈빛으로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가히 텔레파시 능력자를 연상시킵니다. 헤르만 헤세가 프로이트? 융? 아무튼 

유명한 심리학자의 영향을 받았다던데 정말이에요. 

 

어렵긴 하지만 읽다보면 술술 진도가 나가는 책입니다.  

헤르만 헤세의 신비한 영의 세계(?)를 맛보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선택해 주세요. 

좋은 독서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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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요시다 슈이치 지음, 오유리 옮김 / 북스토리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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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수영에 10대의 열정을 바치는 소년들의 모습이 시원시원한 소설입니다-  

이야기에 빠져들어서 술술 읽어내려가다보니 벌써 소설이 끝났더군요(...) 

 결말 부분이 뭔가 빠졌다는 느낌도 들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결과가 아니라 그...책 속의 문장에서도 있지만, 

이야기하는데에 정신이 팔려 주위 풍경은 바라보지도 않는 여행자처럼, 

싱그러운 소년시절을 친구들과 함께,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수영을 하며 

보냈다는 그 사실이니까요. 

인상적인 문장은, 버스기사가 말했던, 

'10년 후에 이 장소로 다시 돌아오고 싶어 할 거다'라는 내용의 말입니다. 

지금이라는 이 순간, 그 소중함을 느끼게 해 주었어요, 

그리고 요즘 '아, 하루 전엔 어디어디에 있었는데…'하는 생각이 들던 차라 더욱 와닿았어요.

아 그리고 소설 분량은 짧습니다. 150쪽이 채 안되니까요. 

소설의 깔끔함을 위해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역시 아쉽달까요 흑흑.  

신선함이 가득한 10대의 에너지를 느끼고 싶으실 때 읽으시면 좋은 소설입니다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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