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밑에 계시리라 위픽
배예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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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짧고 강렬하다. 어쩌면 잔잔하기도 하다. 사람이란 소속감이, 그리고 기댈 곳이 필요한 생물이다. 그걸 발견한 주인공은 마침내 안정을 찾았다.

이건 일종의 호러로 분류할 수 있겠지만 나폴리탄보다는 크툴루에 가깝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실체가 있으며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니 그걸로 된 거 아닐까. 사이비에서 위안을 얻는 건 말리고 싶은데 거기서 믿는 '신'이 진짜면 뭐... 할 말 없지. 아마 마을 주민들에게는 별점 5점짜리 존재 아닐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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