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온다 리쿠의 글을 좋아한다. 환상, 노스탤지어, 신비로움, 약간의 호러가 가미된 느낌이 최고다. 이번 단편집도 좋았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아마릴리스>. 나폴리탄 괴담 느낌이라 그런가? 악보남 얘기도 웃겨서 좋았고...
최근까지 여름 분위기였어서 그런지 요즘 괴담이 자꾸 끌린다. 온다 리쿠가 환상호러를 더 써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