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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품격 - 어떤 고비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찾는 힘
최송목 지음 / 유노북스 / 2019년 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장의 품격을 읽고. . .
최송목 저자는 나에게 꽤 인상이 깊은 사람이다. 내가 고등학생시절, 저자가 한국교육미디어를 이끌 때 만든 학습지로 성적을 꽤나 올렸기 때문이다.
최근 조직확장으로 조직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란 질문을 주기적으로 나에게 던지고 있다. 그 질문에 현답을 찾기 위해, 여러 자료를 모으고 실행하고 있는데, 최송목 저자의 첫 책, "사장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란 책에서 많은 힌트를 얻었다.
저자의 첫 책, "사장에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는 사장으로써 갖춰야 할 필수적 덕목을 다룬 책이라면, 이번에 나온 "사장의 품격"은 사장으로서 품과 격을 더 높일 수 있는 보통 수준 이상의 사장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아주 디테일하게 서술해 나갔다.
비유하자면, 대학생의 졸업작품에서 프로페셔널의 작품세계로 깊이와 넓이 면에서 더 성숙해졌다고나 할까?
사장의 모든 면에서 그 품과 격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사장의 기본을 충실히 하면서도 그 기본을 고급화하는 요소들을 또 다른 디테일로 잘 서술하였다.
책의 목차를 보면, 사장으로서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주제들을 참 잘 지었다고 생각한다. 회사가 커지고 조직이 더 커지는 더 큰 사장이 될수록 개인적으로 기본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고 보는데, "사장의 품격"은 저자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충실해야할 그런 기본들을 생생한 필체로 설득력있게 잘 썼다.
현재의 세상과 앞으로의 세상은 1인 미디어나, 1인 기업가의 형태로 이런 마이크로 규모의 직들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자신의 직을 꾸준하게 유지하려면 사장으로서의 태도와 노하우들을 잘 갖춰야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저자의 두 책, "사장의 품격"과 더불어 전 책 "사장의 세계의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는 초보 사장이나, 중급이상의 사장으로서 마인드 구축과 구체적인 행동방안에서 부터 품과 격을 높일 수 있는 고급화 전략까지 갖출 수 있는 방법들을 두루 다루고 있어 대한민국에서 사장이 되고 싶은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