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와 프로이트의 대결 - 두 거장의 충돌하는 심리학
와다 히데키 지음, 이민연 옮김 / 에쎄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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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의 두 거장인 아들러와 프로이트의
사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흥미롭게 설명했다.
그리고 정신의학의 발전 과정을 단지 어떤 이의 
사상의 완전함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시대의
사회 문화적 요구 및 상황과 맞물려 작용한다는
사실을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근데, 말미에 가서 사형제도에 대한
장황한 설명이 전체 글의 흐름과
맞지 않고 생경한 느낌을 준다.
아들러의 공동체 감각과도 상충되고..
또 집단 괴롭힘에 대한 처방(?)에 대해서
말 할 때도 아들러의 교육론과는
정반대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
뭐지? 라는 의아함을 불러 일으키는 아쉬운
말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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