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서점
이비 우즈 지음, 이영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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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다른 시공간에서 공전하던 세 인물 오펄린, 헨리, 마서가 그들만의 연결고리를 찾아 이어지는 이야기.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오래 전 사라졌다는 서점이라는 배경과 고서적상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버릴 수 있다.
나를 어디론가 이끌어주는 것 같은 움직이는 벽과 선반은 동화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20세기 초반 여성의 지위가 현실적으로 그려저 있어 마냥 환상적이지만은 않았다. 읽다 보면 영국 런던과 아일랜드 더블린의 풍경이 그려질 것이다. 책, 고서적, 문학… 이런 단어에 두근거린다면 한 번쯤 읽어봄직한 이야기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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