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한 작가들의 장서만을 다루는 “밤의 도서관”은 이름처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만 운영되는 곳이다. 각자 사연을 안고 도서관에 모인 이들은 도서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동시에, 소설 속에 나오는 야식을 함께 먹으며 서로에게 위로 받는다.실제로 이런 도서관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북스테이까지 겸하면 더욱 좋겠지… <도서관의 야식>이 국내 버전으로 출간되면 어떤 작가들의 책을 구비해놓고, 특별관은 어떻게 채워볼까 즐거운 상상을 해본다. 책과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도서관의 야식>으로 행복한 상상에 빠져볼 수도 있을듯 하다.<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