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하찮은 주인 수 희성. 아기강아지라 깨물어주고싶을만큼 귀여운데 속은 전혀 귀엽지 않아요. 나름 용먕하고 날카롭지만....남들눈엔 하찮아 보일뿐 ㅎㅎㅎㅎㅎ 수 귀여워서 진짜 끙끙 앓으면서 봤어요. 휴.....넘 귀욥다~
신화를 바탕으로한 가상시대물이라 소재와 설정이 흔하지 않아서 흥미로웠어요. 점점 세계관이 넓어지면서 서술이 약간 느슨해지고 엉성한 느낌이 들긴해요. 그래도 다음 전재가 궁금해져서 손을 놓을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여주가 남주에게만 가혹한게 특이하다면 특이하단거. 왜 그렇게까지 하나 의문이 들정도로 여주의 의중이 저한텐 잘보이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그래도 재밌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