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 저렴한 가격이기에 큰 기대없이 읽었어요.와....점점 몰입되서 읽게되는데 와....그저 감탄만.자극적인 요소가 한가지 있지만 이 소설의 주제는 그 자극적인 소재가 주인공이 아니였어요.그 소재로 인해 남여주가 만나게된 계기가 되었을뿐이죠.이야기 전개방식이 참 순수해요 자극적이지않고 잔잔해요.그래서 저도 마음편히 읽었고 마지막을 다다랐을땐 엥? 여기가 끝이라고요? 화들짝 놀래고바로 뒤에 "보너스트랙"으로 후의 이야기가 약간 나오고 열린 해피엔딩으로 끝맺어요.주제가 음악에 관련된 신청곡과 듣고싶은 음악에 녹여들어있어 좋았어요.마지막에 작가님의 이 작품을 쓰게된 계기와 과정을 후기로 남겨주셔서 여운이 끝까지 이어졌어요.알고보니 묶은지로 사두었던 작가님의 다른소설도 있었을만큼 유명하신 작가님이셨더라고요.전 이제 묶은지로 넣어두었던 다른 작품 읽으러 갑니다. :)
여주의 이름은 카나리아. 새도 카나리아라는.새가 있죠. 자연속에 사는새가 가장 아름답지만 위험속에 방치될바에는 새장에 넣어두고 보호하는것이 새의 안전을 보장할수있죠.이 소설의 주제입니다. 기대없이 읽었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읽었어요.
짝사랑수에 후회공 좋아해요. 짝사랑엔 언데나 후회가 뒤따라와야 제맛이거든요.짝사랑에 상처받고 가슴앓이하는 우진이에 감정이입되서 힘들어하며 읽다가도차곡차곡 업보 쌓아올려 와르르 후회크리 탈 장해경보며 끝까지 읽었죠.장해경 어느순간 불쌍하다 생각했지만 니가 쌓은 업보가 얼마인데 이럼서 재밌게 읽었어요~이맛에 후회물 보는거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