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원금 백서
황매 편집부 엮음 / 황매(푸른바람)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저자:정정란

출판:황매

 

 처음의 저자가 이책을 펴낸 이유가 너무너무 공감이 간다.

솔직히 우리나라의 복지정책이 얼마나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지원을 받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정부의 정책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짜임새있게 정책을

세우느냐도 좌우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홍보를 하여서 국민의 호응을 얻고

참여를 유도하였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국민이 알지 못하면 제아무리 정책을 잘세워 본들 혜택을 받는 사람이

소수에 불구하다면 실패한 책이나 다름없다.

  책을 보자니 우리나라에 복지정책의 현주소를 알것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수혜를 받아야 하는 당사자가 찾아서 받아 먹지 않으면 혜택을 누리기 힘든

내용들이 많이 있는것 같다. 인터넷의 발달로 여러 카폐나 블로그 등에서

해당 정보들을 많이 얻고 있지만 정작 정부의 항상 홍보는 부족하다.

그러다 보니 지원금에 대해 정리한 이러한 책도 나오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우리에게 너무나 유용하다. 물론 나에게 해당하는 항목은 일부 지만

저마다 필요한 항목을 찾을 수 있고 자신이 거기에 해당하는지 아닌지를

알아 볼수 있어서 중요한 정보의 종합본이라 할 수 있겠다.

나도 올해 아이를 낳았기 때문에 여기서 언급된 출산전 20만원의 혜택이라던지

보건소에서의 철분배분, 무료 예방접종 등의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인터넷의 육아 카폐를 통해 알게된 사실이다.

물론 카폐에서의 정보의 한계는 있어서 정확한 대상자인지 아닌지

얼마나 지원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책에서는 그러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가 있어서 좋은 점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영육아 교육이나 보육등에도

고민이 많은데 이러한 지원 가능한 부분을 알 수가 있고 영유아 뿐만 아니라

청년 취업, 중장년들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 노인에 이르기까지 일반인들이

누릴수 있는 (제한적이지만) 지원프로그램들이 거의 모든 세대에 대해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유용한 정보가 되리라 본다.

(단 저자가 언급한 사항이지만 장애 복지에 대한 내용은 없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복지 혜택은 알아야지 혜택을 누릴 수가 있기 때문에

모르면 본전이 아니라 손해를 본다고 생각이 든다.

그러다 보니 일반 가정에 꼭 하나 씩은 비취되어야 할 책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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