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박은정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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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때 군인만 1천만명 이상 죽음을 당한 러시아에서, 여성 군인이 느끼는 시각은 남자의 그것과는 조금 달랐다. 만약 전쟁이 여자의 얼굴을 하고 있었더라면 이렇게 끔찍하진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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