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감사함 수업
양경윤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녀교육 시크릿, 감사

<초등 감사함 수업​>

양경윤 지음
메이트북스 출판
2020년 3월 2일 발행​

◆ 작가 소개

양경윤 님은 현재 초등학교 수석교사로 재직중이다. 하브루타, 감사, 버츄프로젝트를 연결해 하·감·미·소 프로젝트를 전수하고 있다. <한 줄의 기적, 감사일기>의 저자로 행운을 가져다주는 감사일기 쓰기를 컨설팅하여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감사마법학교' 를 열어 운영중이다. 저서로 <하브루타 질문 수업> <교실이 살아있는 질문 수업> <하브루타 질문 수업에 다시 질문하다> <한 줄의 기적, 감사일기>가 있다.


쉽고 간단하게, 자녀의 성장만이 아니라 부모의 삶도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감사함'의 마법도구 사용법을 함께 익혀보시는 건 어떨까요? 
"수리수리 마하수리,

 아브라 카다브라"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초등 감사함 수업 저자 양경윤)


하브루타 덕분에 알게 된 양경윤 작가님, 물론 직접 만나뵙지는 못 했지만 주변에서 저자의 강의를 듣고 이야기 해 주기도 했고, <한 줄의 기적, 감사일기>밴드에 초대되어 오랫동안 눈팅만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초등 감사함 수업>이라는 책을 출간하셨다고해서 너무 읽고 싶었습니다. 코로나가 1년 이상 지속되면서 제 마음도, 아이들의 마음도 점점 사막화 되어가고 있었지요. 메마른 마음에 내려주는 고마운 단비 같은 책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세 아이와 함께 이불을 깔고 한 방에서 같이 잤는데 그 때 매일 밤 자기 전에 감사 한 일 한 가지씩 이야기하고 기도하고 잤어요. 큰 아이들 2층 침대를 들이고 따로 잠들다보니 매일 감사함이 어느 순간 사라져버렸습니다. <초등 감사함 수업>을 읽으면서 다시 감사함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숙제가 생긴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감사함'으로 어떻게 자녀의 사이즈를 키울까?
자녀의 결정적 시기, '감사함'으로​
'감사함'이라는 도구는 행복한 인생의 만능도구이자 자녀의 사이즈를 한 단계 올리는 데 필수도구입니다.
(p 33)

결정적 시기의 아이들의 뇌는 흡수력이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녀들이 어릴 때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주라고 하는가 봅니다. 결정적 시기가 있다고 하면 뭐부터 시켜야하나 불안한 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이 결정적 시기에 무엇을 남겨놓아야 할까? 고민해야합니다.

"정답을 찾아가는 길에 꼭 필요한 도구가 바로 '감사함'입니다.'감사함'이라는 도구는 만능도구입니다. 자녀의 사이즈를 한 단계 올리는 데 필수도구입니다."


감사함 이라는 도구를 활용해야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감사함'이 창의성은 물론이고 인성, 학업력 그리고 의사소통 능력까지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how to size up' 이라는 코너를 총 20개를 만들어놨습니다. 감사한 일을 생각하고 이야기하고 감사일기를 쓰면서 나 부터 size up 을 하는 건 어떨까요? 

'감사함'의 마법도구 사용법은 자세히 쓰여있습니다. 사용법을 읽었다면 직접 사용하는 건 독자들의 몫입니다. '감사함'을 따라하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돈도 들지 않습니다. 조금의 시간과 습관이 필요할 뿐입니다. 저도 작심삼일이 되지 않고 감사함이 습관이 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해야겠습니다.  

"감사일기는
행복한 나를 기록하고,
감사한 세상을 기록함으로써
삶에 대한 시선을 변화시킵니다.

그 기록이 
나의 삶을, 그리고 누군가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원동력입니다."

<초등 감사함 수업> 중에서

▶감사마법도구 '감사일기'

'일기'에 대한 좋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제가 어렸을 때는 10가지 이상 방학 숙제를 했는데 그 중에  '일기'가 가장 어려웠고, 가장 하기 싫었습니다. 개학 하기 3일전부터 밀린 일기를 팔 떨어지게 썼던 기억이 납니다. 날짜를 쭉 적어놓고 기억을 해 보려고 하지만 그 날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도저히 기억이 나지않습니다. 그러면 대충 몇 시에 일어나서 밥 먹고 뭘 했는지 나열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참 재미있었다. 참 맛있었다' 로 억지로 마무리하고 끝냅니다. 

그렇게 쓰기 싫었던 일기를 미국에 갔을 때 저희 딸에게 시켰습니다. 억지로 쓰라고 시켰어요. 정말 억지로 썼습니다. 쓰기 싫은 날은 어디 다녀왔다고 제목이라도 쓰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쓴 일기를 2년이 지난 오늘도 꺼내봅니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무조건 일기를 쓰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일기를 쓰는 건 어떨까 하고 말했지만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냥 일기는 역시 힘든가봅니다. 그래서 요즘엔 3행시로 일기를 쓰고 있어요.



▶그럼 감사일기는 도대체 뭘까?

생활일기와 감사일기는 일기라는 점에서는 똑같다고 합니다. 개인의 삶을 기록한다는 측면에서는 같지만, 감사일기는 감사함으로 마무리를 한다는 측면에서 완전히 다르다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둘째 아이는 요즘 감사 한 일 한 줄 쓰기를 매일 합니다. 학교 온라인 학습 끝나고 오늘 어떤 일이 감사했는지 매일 한 줄에서 길면 두 줄 정도 씁니다. 반 아이들이 모두 쓰고 있는 중입니다. 어떤 감사한 일이 있었나 읽어보면 너무 귀여워요. 맛있는 걸 먹어서 감사했다고 하는 아이, 놀이터에서 놀게 해 준 엄마에게 감사했다고 하는 아이, 재미있는 걸 배워서 감사했다는 아이 등 아이들이 매일 다양한 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심어주고 계신 담임 선생님이 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초등 감사법 수업>을 읽고 서평을 쓰다보니 저도 모르게 감사한 일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코로나 때문에 불평, 불만하면서 잠시 잊어버렸던 감사를 다시 꺼내야겠습니다. 

저자가 특별히 알려주신 [감사일기 시크릿] 6가지가 있습니다. 특히 '나 자신에게 감사하라'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상대방에게는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를 자주 하게 되지만 나 자신에게는 인색하게 됩니다. 제일 먼저 나 자신에게 감사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리고 감사일기를 쓰면서 아이들의 꿈도 스케치하시길 바랍니다. 나를 위해, 나의 가족을 위해, 내 주변인들을 위해 감사함을 뿜어야겠어요!!


다른 이의 물질적 풍요로움은, 

다른 이의 넘치는 행운은,

다른 이의 성공은,

다른 이에게 일어난 모든 좋은 일은

앞으로 나에게 일어날 감사한 일을

미리 보여주는 것이다.

p 260


#초등감사함수업 #양경윤 #메이트북스
#감사일기 #자기계발서 #자녀교육
#서평이벤트 #책세상맘수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