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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 베니핏 - COST BENEFIT
조영주 외 지음 / 해냄 / 2022년 3월
평점 :
사람만큼 복잡한 동물이 있을까 싶다
옛날 고조선 시절에는 법이 고작 8개 뿐이였다는데
현대는 법이 대체 몇개인지...
그만큼 피로해도 너무 피로한 현대인들
코스트 베니핏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소소한 공감을 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그 공감으로 위로가 된다
어떤 편의 경우 감정묘사가 세밀해서
예전 흑역사가 떠올라 읽으면서 조금 힘들기도 했다 ㅋ
사람 없는 한산한 낮시간에
커피숍에서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면서
가볍게 읽기 딱 좋다
책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제목에서 직관적인 느낌이 전혀 없다
영어세대라서 영어가 익숙한 편인데도
처음 책을 받았을 때 무슨 책인지 이해가 안됐다
책을 읽고 나서도 제목이 내용과 영 어울리지 않은 느낌...
개인적으로 책 크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책 사이즈가 가로 13×세로 20cm 로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은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딱 알맞은 사이즈
이 점은 좋았다
(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