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의 에세이 1930~1954 - 한나 아렌트 텍스트 선집
한나 아렌트 지음, 홍원표 외 옮김 / 텍스트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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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번역이 아랫분 리뷰처럼 들쑥날쑥에다가 말이 안되게 번역된 부분이 꽤 된다... 음...정말 많은 사람이 읽을 좋은 책인데... 좀 제대로 신경써서 번역했으면 고마운 마음이 생겼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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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진화 대우고전총서 11
앙리 베르그손 지음, 황수영 옮김 / 아카넷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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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가 번역한 것이니만큼, 신뢰가 가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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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프랑스철학 - 데까르뜨에서 베르그손까지
황수영 지음 / 철학과현실사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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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은 품절이었는데, 알라딘에서 구매할 수 있어 좋았고, 내용도 알기쉽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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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소사이어티
데이비드 크로토 & 윌리엄 호인스 지음, 전석호 옮김 / 사계절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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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개론서 가운데 보기드물게 내용이 있는 책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쓰기에는 너무도 미국 중심적 예들로 채워져 있어서, 많은 한국 적용이 적극적으로 요청된다. 


이 책의 심각한 문제는 크로토와 호인즈의 원서가 아니라 전석호 선생의 번역이 문제이다.
본인이 직접 했나 싶을 정도로 오역이 도처에서 발견된다.

원서가 평이한 영어로 되어 있고, 더구나 공저라서 글쓰기가 더욱 명료하게 되어있는데, 어떻게 창작에 가까울 만큼 오역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특히 4장 부터 그이후로 가면서 더욱 더 심각해진다. 

단적인 예로서, 객관성에 대한 마이클 셧슨(Michael Schudson)의 유명한 정의인 "The belief in objectivity is a faith in 'facts', a distrust of 'values', and a commitment to their segregation" 이라는 문장을 '객관성의 신념은 사실에 대한 믿음이며, 가치에 대한 실천이고, 차별에 대한 불신이다'라고 오역함으로써 원뜻과 정반대의 뜻을 포함 했다. 

(원뜻을 풀면 "객관성에 대한 신념은 '사실'에 대한 믿음이자, '가치'에 대한 불신이고, 사실과 가치를 분리하겠다는 것에 대한 헌신(또는 약속)이다" 라고 할 수 있다.). 

 대학교재로 쓰는 원서들의 경우, 제발 번역자들이 책임감을 갖고 원서의 좋은 내용을 "제대로" 옮겨주길 바란다.

웬만하면 원서로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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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드라마 - 이론, 본질, 정체성 그리고 연구 방법론 동문선 문예신서 356
수 손햄.토니 퍼비스 지음, 김소은.황정녀 옮김 / 동문선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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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관한 연구서가 그렇게 충분히 나온 것이 없던 차에 최근에 번역된 책이라서 사봤다. 정말 번역자 프로필을 여러번 볼 정도였다. 책도 물론 별로 잘 구성된 책은 아니다. 현학적일 만큼 여러 이론가들의 이름과 이론들을 맥락없이 함께 뭉텅거려 놓고 있으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집어던지게 되는 이유는 전적으로 번역자들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비록 원서를 옆에 놓고 직접 비교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번역이 정말 경악할 정도라는 것은 증명할 수있다. 그 증거로, 지금 나를 흥분하게 만든 2장, '이야기와 의미들'을 읽어보라. 말이 통하는 구절도 별로 없지만, 여기  첫 페이지 부터 직접 인용된 존 피스크의 인용문은 엉터리다. narrational 을 trend로 바꾸어 해석해서 전혀 다른 주장을 한 사람으로 만들어 놓고 있다.다른 이론가들을 직접 인용한 부분을 내가 가지고 있는 원서들에서 찾아보면, 정말 오역 정도가 아니라 넌센스일 정도여서 이렇게 번역자들의 프로필을 자꾸 보게 되는 것이다. 학부 대학생들이 번역한 게 아닐까 의심들 정도이다. 이 책의 원서가 없는 까닭에 여기서 직접 인용된 다른 작가들, 존 피스크, 롤랑 바르뜨, 이엔 앵 등등의 원서를 페이지를 찾아가서 보면 정말 엉망으로 번역되어 있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지금 2장만을 읽고 전체 읽기를 포기했다. 이런 번역책을 판 것에 대해 출판사에 항의 전화해서 반품 요청을 생각 중이다. 다른 독자들은,  꼭 구매 전에 서점에서 읽어보고 제대로 의미가 통하는 데가 있는지 보고 결정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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