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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육 그 안에 숨겨진 보물찾기
조성아 지음 / 좋은땅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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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 현장에서 있으면서 함께 걸어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꾸미고 가식적인 것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 안에서 차별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다름을 찾아가는 것이 그려지면서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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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던 짓 하니 살짝 재밌어졌다 - 내 모습 그대로 마음 편히 사는 연습
도리이 미코 지음, 장수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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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이 힘들고 괴로울 때, 저자가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본 방법이라며 알려주는 것은,
바로 '평소에 내가 하지 않은 일을 해 보는 것'이라고 추천한다.

한동안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지내다가 폭발하던 그 때,
나 또한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자!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동호회 가입이라던가 새로운 블로그를 판다던가
그러한 일들을 새로이 시작하였지.

책에서 가장 크게 공감했던 것은,
평소의 나라면 절대 하지 않을 짓.
바로 그런,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생각보다 재밌다'는 것이다!

무미건조하고 어제와 다르지 않는 오늘이 있는 삶에서
약간의 조미료가 더해지는 기분?

싫은 일에는, No 라고 외칠 수 있는 삶.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보다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

그런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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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식사법 - 과학으로 증명된 평생 유지 다이어트 솔루션 헬스케어 health Care 21
수전 퍼스 톰슨 지음, 엄성수 옮김 / 싸이프레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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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한 지 어언 몇 달째..
하지만 체중이 빠지질 않는다.

물론 근육량이 유지되고 있고, 체지방이 빠지는 좋은 현상을 보이고는 있지만
욕심이면 욕심일까 체중, 몸무게가 빠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도저히 움직일 생각을 안 한다.

무엇 때문일까 고민하다가, 자기반성과 함께 원인 분석을 위해 공부를 해보고자 책을 한 권 골랐다.                                   

 
다이어트와 의지력은 상관관계가 없다..!
다이어트 상식을 뒤집은 2018아마존 화제작!
이라고 하여 호기심에 책을 골랐고,

어떻게 완벽하게 식습관을 고칠까
지금 읽어보는 중이다_

이번 책에서는, 절대원칙(Bright line) 식사법을 안내 해주고 있다.
 
PART 1 뇌가 어떻게 체중감량을 방해할까?  
PART 2 절대원칙 식사법 해결책: 의지력 갭을 메우다
PART 3 로드맵: 출발 
PART 4 로드맵: 실전
PART 5 목표 체중 유지, 그리고 그 이상

절대원칙 식사법에는 4가지 절대원칙이 있다.
이는 바로 설탕 단식, 밀가루 단식, 규칙적인 식사, 정해진 양.. 이렇게 4가지의 원칙이다.

설탕 단식에는, 설탕 뿐 아니라 인공감미료까지 포함이 된다.
요즘 현대인의 식탁에서는 사실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책에 나와있는 후기를 직접 본다면, 그 어려운 일을 한 사람들은 결국 다이어트에 성공했지.

식사에 대한 절대원칙은 하루 세 차례 멋지고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그 사이에는 절대 아무것도 먹지 않는(음료 제외) 것이다.

실제로 다이어터그램을 운영하는 사람들을 보면,
횟수를 정해두고 하루 3번, 혹은 5번만 음식을 먹는다고도 한다.
중간중간의 커피마저도 1회로 친다고..


체중은 얼마나 자주 재야 하나?
한 달에 한 번 vs 하루에 한 번 vs 일주일에 한 번..
나는 이 중 매일 체중을 재는 케이스이지만, 이는 보통 유지어터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몸무게가 안 빠진다고 스트레스 받아하는 정도는.. 운동을 해도 변동이 없기 시작하면서부터
해탈한 것 같다.


부록에 보면, 다이어트 일기 샘플도 있고
이렇게 민감도퀴즈도 나와있다.

제발. 이번 여름에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이었으나..
벌써 한여름이다.

여행을 떠나기 한 달도 안 남았다.
부디 성공한 모습으로 여행을 떠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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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을 즐기는 꽃꽂이
다니 마사코 지음, 방현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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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좋아하지만 내게 익숙한 꽃이름이라고는 장미, 해바라기, 코스모스, 수국, 퐁퐁..
좋아하는 것에 비해 이런 짧은 수준에 머무르는 지식이 부끄러워진다.

하지만 특별하고 싶지만 그냥 그런 아무렇지도 않은 작가는 일상 속에서 꽃과 함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 화려함보다는  소박함, 북적스러움보다 고요함을 맞이할 수 있다.

                                                               

아름다운 꽃, 나무, 풀, 열매..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식물을 그대로 나만의 공간에 옮겨와 꽂아본다.

작은 공간에 한 가득
꽃냄새가 퍼지길 바래보는 마음으로 한 다발 한 다발에 마음을 쓴다.

외롭지 않다고 하지만 외로웠던 그 공간에
잠시나마 생기가 돌았으면 하는 작은 소망을 담고 꽃과의 조용한 시간을 갖는다.

                                                                                                                      

공간을 아름답게 하는 열두 달 이케바나와 플라워 어레인지먼트 - 사계절을 즐기는 꽃꽂이

이케바나?
일본의 전통 꽃꽂이인 '이케바나'는 꽃과 나무, 풀, 열매 등을 자연 그대로 꽂아 꽃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

<책의 구성>
제 1장 사계절을 즐기는 꽃의 모습
제 2장 꽃꽂이의 기본 기법
제 3장 일상생활에 꽃을


7월은 과월이라고도 한다.

                                                                     

잡초도 또하나의 꽃꽂이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세상에는 무쓸모의 것이 하나도 없다.
운동장 돌계단 사이에서 자라나는 잡초도 생명력이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물올림'을 해주면 꽃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시든 꽃에도 생기를 되찾아준다.
꽃을 잠에서 깨어나게 하는 것도 물올림의 역할이다.

개인적으로 '드라이플라워'를 좋아하지 않는다.
시들지 않는 꽃 이라 하여 많은 이들이 좋아하지만, 시들어도 꽃은 꽃이다.

약품처리하여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드라이플라워'를 접할 때는
어쩐지 미안한 마음이 들어 오래 보고 있기 힘들기 때문이다.

사람이 태어나고 자라 다시 흙으로 돌아가듯
꽃이 시드는 것 또한 자연의 이치라고 나는 생각한다.

초보자로 꽃꽂이에 처음 임할 때에는, 여러 물올림 방법 중 제일 처음에 나오는 '물속 자르기' 방법을 추천한다.

가장 간단하고도 쉬운 방법으로, 모든 종류의 꽃, 풀과 나무에 적합하다.
특히 여름철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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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웅크리고 있어도 괜찮아 - 복잡다단한 어른들의 세계에서 길을 잃은 너에게
김단 지음, 이영채 그림 / 빌리버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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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다단한 어른들의 세계에서 길을 잃은 너에게

내가 좋아하는 동화 속 인물은 빨강머리앤이다.

어쩌다 좋아하게 되었는지, 그 시작은 기억이 안 나지만

앤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마음이 편해지고 그저 위로가 되는, 그런 마음에서였던 것 같다.

요즘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마음 속에서

​제목에서부터 위로가 될 수 있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페이지를 넘기기 시작

해가 지나면 나이 앞자리 숫자가 바뀌는 시점에 놓였을 때_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후회라고 나온다-

나는 과연 어땠을까

후회를 할 겨를도 없이 30대를 맞았던 것 같다.

30대가 되어도 나는 아직 어른스럽지 못하고 어른도 아니다.

라는 생각이 사로잡혀있는 요즈음

어른스럽다는 것

어른이 된다는 것

어떤 의미가 있을까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책을 읽는 동안 떠올랐던 장면들은

아마도 내가 가장 행복하다고 느꼈을 때, 내가 가장 나답다고 느껴졌던 그 때였던 것 같다.

사람을 좋아하고, 풍경을 좋아하고,

도시의 네온싸인과 자연의 향과 같이.. 서로 반대되지만 그 반대되는 것마저 마음 한 켠에 자리잡고 있는.

어른은 웅크리면 안 되는줄 알았다.

나이 30이 넘으면 어디서나 당당하고, 드라마에서 보던 완벽한 커리어우먼이 될거라 생각했다.

그치만 위로가 된다.

 

정말

웅크리고 있어도 괜찮을까?

오늘은 시계의 초침 소리만 초대한 채

조용히 나를 만나러 가야겠다.

어디선가 웅크리고 있을 나에게

안녕 이라 인사하며 먼저 손 내밀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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