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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인류 3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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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지난번 제3인류 1권과 2권 이야기 후 더이상 제3인류는 이야기 하고 싫지 않았다 처음엔 이책이 2권으로 되어 있는줄 알았기 때문이다


제3인류는 현재 진행중이다 이책의 완결편까지 출판이 되면 그때가서 이야기 하려고 했었지만 언제 완결이 될지 모르겟다 3권이 나온지 벌써 한달이 넘어 가는데 더이상 책의 진행을 알수가 없다 더이상 기다리다가 앞편의 이야기를 잊어버릴까바 짧게나마 3권의 이야기를 남겨 두려고 한다

 

먼저 1편과 2편에서는 에마슈(마이크로인류)의 탄생 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에마슈는 크기가 17센티이고 알에서 태어난다 여기에는 인간의 진화론이 허구적으로 표현이 된다


원조 과거의 인류는 크기가 17미터이고 수명이 천년이 되는 인류 였다 하지만 거인 인류는 가이아(지구)와 소행성의 충돌로 인하여 자연의 변화속에 점차 그 종족이 멸망하게 된다 그후의 인류는 크기가 170센티에 수명이 백년이 되는 인류 이다 이 인류가 현재의 인류이다

 

 

 

 

거인인류가 말하는 소인인류 즉 현재의 인류가 이책의 주인공인 다비드 웰즈이다 다비드의 아버지인 샤를 웰즈는 고고사학자로 거인인류의 존재를 확인하지만 곧 사망하게 된다 다비드는 피그미족들처럼 소형화한 인류가 강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이책의 또다른 주인공인 오로르는 여성만이 인류의 종족을 보존 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두명의 만남은 오비츠대령을 통하여 새로운 인류를 만들어 낸다 결국 이들은 인류의 미래를 새로 창조 하는 것이다 결국 이들은 새로운 인류인 애마슈를 만들어 낸것이다 애마슈는 크기가 17센티되는 소형화한 인류이다 애마슈는 강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으며 성장주기 역시 기존인류의 1/10 밖에 되지 않는다


다비드와 오로르가 만들어낸 애마슈는 핵면역에도 강하기 때문에 일본의 핵폭발로 파괴된 발전소에 직접 투입되기도 하고 무너진 광산에 투입되어 많은 사람을 구하기도 한다

 

전편이 애마슈의 탄생 이야기가 있다면 3권 부터는 이들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다 이책의 도입부는 7개의체스 이야기가 나온다 전편에서 미래의 인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이 있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다비드의 소형화 전략이었다 7개의 체스는 7명이 한장소에서 체스를 두는 것이다

 

아마 이 7개의체스판의 승자가 미래 인류를 구원하지 않을까?

 

7개 체스의 대상은 7가지 색상으로 구분 한다 하얀색은 미국과 중국의 자본주의 대량소비, 초록색은 아랍의 종교, 파랑색은 기계,로봇,컴퓨터의 발달,검정색은 지구를 버리고 우주로 피난가는것, 노랑색은 장기이식을 통하여 수명연장, 빨간색은 여성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보라색의 소형화 이다

 

 

 


그래서 이책의 표지가 연보라색이 된것이다 1권과 2권의 책표지가 파란색이었는데 3권부터 보라색이 되어서 조금은 이상했지만 3권부터 보라색이 된 이유가 있었다


아마 이책을 출판하는 출판사 역시 아직 제3인류의 전권을 보지 못했던 것 같다 갑자기 표지색을 바꾼것을 보니..

 

7개의 체스이외에 3개의 성냥으로 사각형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사각형을 만드는방법은 전편에서언급되고 그 해답을 공개 한다고 했는데 아마 이 해답역시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찾아야 하는 수수께끼 인가 보다 아니면 책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공개 할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3개의 성냥으로 사각형을 만드는 방법이 없는것은 아닐까?

 
제3인류 3권은 전편에서 탈출에 성공한 109 에마슈가 새로운 에마슈를 규합하여 따로 독립적인 에마슈를 구성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 설정은 중국이 에마슈를 복제하여 새로운 에마슈 즉 '샤오제' 를 따로 생산한다는 설정이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지 모르지만 현재 중국의 경제를 우회적으로 비판 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복제품의 천국이다


세계의 모든 제품을 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복제된 에마슈 즉 샤오제는 기존의 에마슈 보다 모자란 성능을 보인다

 

사실 여기서 말하는 모자란 성능이란 인간이란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 인간을 하나의 재화로 볼것인지 아니면 인간의 삶을 도와주는 편의성의 대용으로 봐야 하는지의 생명에 대한 존중을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의 애매모호성이다 물론 이 책에서는 아직 정확한 판단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은 새로운 인류에 대한 정확한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몇가지 암시적인 부분을 그리고있다 첫번째는 제1인류는 권력의 남용에서 소멸 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의 거인이라고 이야기 하는 제2인류 역시 같은 이유로 소멸 할수 있을지도 모르다는 암시를 주고 있다 인간의 권력이란 무분별한 자원채취, 환경오염, 인구증가등을 말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이론과 현실사이의 갈등이다 여기서 말하는 이론이란 정의,법률등을 말한다 현실은 이익을 취하는 인간을 말하고 있다 정의나 법률등은 법적으로 승리할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익을 취하는 인간은 따로 있다는 것이다 이론에 승리 할지는 모르지만 현실에서 승리할수 있는 인간은 따로 존재 할수도 있다 여기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결국 베르나르베르베르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란 명제를 던지고 있다 제1인류의 소멸과 제3인류의 탄생에서 인간이 무엇인지를 근복적으로 찾아보고 싶었던 것이 그의 뜻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이질문의 정답은 이책의 진행됨에 따라 우리가 찾아야 되는 목적이 되고 있다 7개의 체스판에서 누가 승리할것인지를 안다면 사람다운 사람과 사람답지 않은 사람을 구별할수 있을 것이고 3개의 성냥으로 사각형을 만들수 있는 해답을 안다면 바로 인간이란 어떤존재인가를 알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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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감정수업 - 스피노자와 함께 배우는 인간의 48가지 얼굴
강신주 지음 / 민음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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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강요받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의 옮고 그름은 나중에서야 알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택은 쉽지만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합니다 선택을 강요받을때는 수많은 생각이 지나갑니다 그 생각속에는 현재의 생각뿐 아니라 과거의 생각이나 미래의생각까지 혼합되어 선택이 더 어려워지고 혼란스러워 집니다

 

이런 생각속에는 나의 욕망, 즉 감정이 녹아있습니다 선택에 있어 나의 감정은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선택에 있어 감정 보다는 이성에 의지 합니다 사실 우리가 지금까지 받아왔던 교육이 감정 보다는 이성을 중시하는 교육이었으니깐요


하지만 강신주는 감정의 중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또한 잠자고 있는 감정을 발아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유아기 시절 어린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웃음짓고 싫어하는 것에 울음을 터트리는 지극히 자연스러움, 인간 본연의 모습에 우리의 사랑이 있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랑이 나이가들어감에 따라 점점 희석되고 어느순간에는 메마른 호수처럼 그렇게 감정은 굳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돌이켜보면 우리는 감정의 문을 닫고 살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기쁠때 기뻐하지 않고 슬플때 슬퍼하지 않는 무표정의 얼굴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유아기 시절 세상의 고난을 다해쳐 나갈수 있는 작은 미소를 가진 우리의 얼굴이 언젠가 부터 무표정의 얼굴로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우리는 삶의 의미를 다른곳에서 찾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강신주의 감정수업]은 이런 우리의 무표정의 얼굴에 작은 미소를 가져다줄수 있을지도 모를 작은 파장과도 같은 도서 입니다 이 책의 제목 그대로 우리는 수업을 받아야 합니다 예전에는 사소한 것에도 기쁘고 슬프고 화가나고 환희의 감정에 쉽게 동화 했지만 성인이 된 우리는 나 아닌 일에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관여해야 하는지 조차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메마른 삶의 원인이 아니었을까요?

 

[강신주의 감정수업]은 재미있는 구성으로 편집되어 있습니다 이책을 한번에 통독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살아가면서 그때그때 자신의 감정을 찾아본다면 더큰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책은 총 4부 48장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챕터의 구성은 별 의미 없어 보입니다 1부 땅의속삭임, 2부 물의노래, 3부 불꽃처럼, 4부 바람의흔적, 이책은 이처럼 땅,물,불,바람 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감정을 자연의 구성으로 나누고 있는 것은 아마 우리의 감정의 원초가 자연이라는 인식을 주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 이책의 48장으로 나누고 있는 각각의 감정을 명칭을 주목하고 싶습니다 48개의 감정은 스피노자의 에티카 [ Ethica ]를 근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에티카 [ Ethica ]는 윤리학이란 뜻입니다

 

결국 스피노자의 윤리학에서 감정을 명칭을 이해하고자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강신주의 감정수업]은 철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이책이 철학책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철학은 누군가 가르쳐서 알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철학은 스스로 깨우쳐서 자신만의 사고를 철학적으로 정립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책을 보는 또다른 재미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먼저 보는 것입니다 보통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는 책의 내용과 상관없는 신변잡기식 이야기가 많이 들어 있지만 이책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는 책을 쓸수밖에 없었던 작가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본문에는 48가지의 감정을 이야기 하지만 사실 감정이란 너무 주관적이라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를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삭막해져 가는 이시대에 우리가 감정에 대해서도 너무 무관심했다는것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선택에 있어 이성적인 판단도 필요하겠지만 이성보다 내면에 깔려있는 우리들 감정은 무시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의 시간도 필요해 보일듯 싶습니다 

 

또한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왜? 다른가를 알수 있는 작은 수업이 될수도 있는 책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사랑' 이라고 생각하지만 다른이에게 그것이 '동정'이 될수 있고 아니면 '연민'이 될수도 있습니다 물론 감정을 이분적으로 구분하는것도 좋지는 않지만 서로 느끼는 그 무엇이 어떤 감정
이었을까 하는 의미를 알아볼수 있는 기회가 될수도 있습니다

 

 

이책의 작가는 스피노자라는 철학가의 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스피노자의 주장을 그대로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예전에 읽어던 문학작품의 일부분을 가져와 문학작품속의 감정을 우리가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물론 그 문학도서가 감정의 전부를 대변한다고 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작가는 문학소설의 저자가 가지고 있는 그 감정을 최대한 이끌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감정을 좀더 알아보고 싶을때 그 문학도서를 읽기를 원합니다 예를 들어 8장 탐욕편에서 F. 스콧 피츠제럴드의『위대한 개츠비』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개츠비』에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탐욕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함 입니다 하지만 탐욕의 감정을 맛보기 식으로만 이야기하거나 전반적으로 짧게 요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탐욕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 싶다면 위대한개츠비를 읽어보아야 하겠지요 그리고 스스로 그 감정을 작품속에서 경험을 해보아야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현재 자신이 처해있는 감정에 좀더 집중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48가지의 감정중에 "욕망" 과 "슬픔" 이라는 감정에 집중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욕망이라는 감정은 대부분의 감정에 중첩되어 있고 그 반대편에는 슬픔이란 감정이 존재한다고 생각 되기 때문입니다

 

스피노자의 이야기를 보면 인간의 행복를 중시하고 그 배경에는 자유가 동반된다고 합니다 인간의 행복은 바로 욕망의 충족이 아닐까요? 그래서 그동안 저에게는 인간의 욕망에 대해 궁금한것이 많이 있었습니다 크게는 부를 축적하고 명예를 이루는 것이 인간의 욕망 만이 아닐꺼라는 생각이었지요 물론 부와 명예는 인간의 자유를 기반으로 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강신주의 감정수업]에서의 욕망은 무언가 얻고자하는 것이 아니라 " 감성에 따라 어떤것을 행할수있는 인간의 본질자체" 라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스피노자의 에타카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조금더 설명하면 "욕망은 자신의 의식을 동반하는 충동이고 충동은 인간의 본질이 자신의 유지에 이익이 되는 것을 행할수 있도록 결정되는 한에서 인간의 본질 자체" 라고 이야기 합니다

 

결국 욕망이란 무엇을 얻고자 하는 것보다 내속에 내재되어 있는 충동이 이라는 겁니다 요즘 제가 고민거리 중에 하나가 나의 욕망이 무엇인가에 대한 것 이었는데 결국 내안의 충동이 나의 욕망이었습니다 스피노자의 욕망보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욕망은 좀더 새로운 것 이었습니다 바로 인간은 혼자 살수없는 유한자라는 존재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인간의 유한자란 인간은 한번 태어나면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이 언젠가 죽는다는 슬픔과 불안의 감정이 내안에 내재되어 있는 충동 이라면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감정이 사랑과 기쁨이 아닐까요? 욕망은 이처럼 다른 감정에 중첩되어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한평생 슬픔,미움의 감정만으로 살아가고 또 어떤 사람은 사랑,기쁨의 감정으로 살아간다면 어느쪽이 더 행복할까요? 정답은 너무 자명합니다 바로 사랑과 기쁨의 감정 입니다 하지만 작가는 여기에 또하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바로 인간의 나약함 입니다 바로 자신의 욕망을 지키지 못하는 비겁함과 나약함을 지적합니다 

이것은 스피노자가 지적했던 것과 같습니다 스피노자는 근본적으로 인간은 외부적요건에 스스로 파괴되는 것을 방치하고 정념에 움직이는 수동적인 존재 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바로 비겁함과 나약함이 아닐까요?

이를 우리로 부터 지키기 위해 작가는 주인이 되는 삶을 이야기 합니다 '노예는 주인의 욕망에 따라 자신의 욕망을 부정하고 욕망이라는 본질의 소리를 제거할수 없다' 고 합니다 결국 내가 주인이 되어 나의 욕망을 꿈꾸고 내가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작가는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라는 문학소설을 같이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식의 내용전개가 처음에는 낯설지만 내안에 잠자고 있는 감정을 이끌어내기에는 제격이었습니다

 

 

또하나 관심있게 보았던 것은 '슬픔' 이라는 감정 이었습니다 슬픔 역시 욕망처럼 다른 감정과 중첩되어 있습니다 예를들어 '절망' '연민' '회환'등 같은 감정속에는 슬픔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절망의 감정속에 슬픔이 있다는 의식은 하고 있었지만 명확하게 구별지어서 감정을 살펴보니 새로운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스피노자의 에타카에서 인용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여기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해 주었습니다

" 현재의 슬픔은 과거의 기쁨으로 치장하고 현재의 기쁨은 과거의 슬픔으로 기억" 한다는 것 입니다 너무도 절실한 말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우리가 슬픔속에 너무 매몰되지 않아도 된다는 슬픔을 치유할수 있는 이야기 같습니다 작가는 슬픔 이라는 감정을 이야기 하면서 시어도어 드라이저의『미국의 비극』이란 문학작품을 이야기 합니다 이 작품은 주인공은 부와 사랑, 선택의 슬픔을 이야기 합니다 어느것을 선택해도 비극은 피할수 없습니다 그 속에 슬픔 이라는 감정이 있습니다 작가도 이야기 했지만 이 비극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쩔수 없이 겪게되는 우리의 현실입니다 지금같이 자본주의에 살고 있는 우리는 어쩌면 이와 같은 슬픔의 선택을 항상 대기하고 있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스피노자는 에티카에서 기쁨으로 생기는 욕망은 슬픔으로 생기는 욕망보다 강하다고 했습니다 작가는 현재의 슬픔을 과거의 기쁨으로 치장하고 현재의 기쁨은 과거의 슬픔으로 기억한다고 했으니 우리는 슬픔은 기쁨으로 감정의 치유가 가능 할것 같습니다 이처럼 슬픔이란 감정이 상대적인것을 강조 합니다


우리가 선택의 정점에 있을때 무엇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하나를 포기 하는 것으로 서로 상대적으로 바라보라는 의미 인것 같습니다 이는 우리가 매우 자유로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결정에 책임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 집니다 작가 역시 주인의 욕망이 아닌
자신의 욕망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의 주인이 바로 내가 되어야 함을 강조 하고 있습니다 

 

[강신주의 감정수업]은이런식의 감정수업이 총 48강좌나 있습니다 각각의 감정수업은 쉽게 지나칠수도 있고 스스로 어려운 문제를 새로 만들어 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식의 감정수업은 메말랐던 자신의 감정에 작은 물줄기를 대어 주는 역활이 될 것 같습니다 스피노자가 이야기 했던 것처럼 스스로 노예의 감정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 감정으로 살아갈수 있는 작은 토대가 될 것 같습니다 주인의 감정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결국 행복한 삶을 위한 작은 한걸음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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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제3인류 1~2 세트 - 전2권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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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인간은 어디서 만들어 졌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의궁금증을 가지게된다 아무리 인간의 과학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인간이 자연의 수수께끼를 풀기에는 아직 그 한계가 있다

 

하지만 과학적 검증이 아닌 문학적 소설로 이땅의 비밀을 풀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재미있는 상상이 될것같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제3인류] 는 과학적 검증은 어렵지만 과학적 지식으로만으로 이땅의 과거와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는 소설이다 굳이 이책을 우리가 허구적 지식과 본질적인 지식과의 비교검증은 필요 없을듯 싶다

 

말그대로 인간의 상상력만으로도 우리는 새로운 세계를 접해볼수 있는 놀이동산의 비밀의집과 같은 이야기이다 보는 순간 신기하고 흥미롭지만 보고 나오는 순간 그재미의 여운으로 잠시 동안 행복의 기운을 느낀것같은 그런책이 바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장점인듯 싶다

 

[제3인류]는 "우리는누구인가" " 우리는어디서 왔는가" "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의 철학적질문의 답을 독자들이 찾아가는 방식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책은 그냥 단순하게 제1인류는 진격의 거인이고 제2인류는 현재의우리인간이고 제3인류는 미래의 마이크로인간이라는 답을 제시하고 있는것만은 아니다

 

이책속에서 우리의 환경문제 이념의갈등 종교의갈등 빈부격차등 다양한 현시대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우리가 그 해결방안을 한번쯤 고민하고 이제는정답을 제시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듯 싶다 

 

이책의시작은 주인공인 다비드웰즈의 아버지인 샤를웰즈가 남극에서의 탐사부터 시작된다 아마 인류의 기원을 찾아가고 우리가 누구인지를 찾아가려는 시도인듯 보인다 하나 재미있는것은 이책의 또다른주인공 가이아의 존재이다

 

가이아는 통속적인 인류가 아닌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의 이름이다 지금 가이아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고통과 시련속에 살고 있다 그 가이아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세지는 너무 강렬한 자기메세지이다 이젠 우리가 그 메세지를 받아들이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어야한다

 


 

 

인구증가, 환경오염, 지구 온난화, 정치 문제, 석유, 공기, 물, 나아가 우리가 먹는 가축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가이아는 이야기하고 있다 가이아는 이런문제를 우리 인류만이 해결할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 그 이유로 제1인류인 거인이 아닌 제2인류인 우리세대를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가 해결 하지 못하면 아마 이책에서 이야기 하는 제3인류에게 그 해답을 원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제3인류]의 1권과 2권은 가이아가 이야기하는 고통과 시련의 문제를 제시하고 제3인류의 탄생과정을 이야기한다 이책은 들리는 이야기를 봐서는 총 8권의 이야기로 정리된다고 한다

 

이제 그 1권과 2권이 1부로 시작이 되었다 최근 2부로 시작되는 3권이 출판되었으니 아마 올한해동안 계속 제3인류가 회자 될것이라 생각이 된다

 

 

개인적으로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소설은 처음접해 보았다 전작인 개미 에서도 언급되었다는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은 참 재미있는 발상인듯 싶다 독자로 하여금 새로운 지식을 전달하는 방법이기도 하고 이책을 보면서 내용에 대한 부연설명을 따로 하고 있으니 내용을 쉽게 이해할수 있는 방법인듯 싶다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 독자라면 조금은 거추장스러운 백과사전 이지만 과학적상식이 조금은 필요한 독자라면 이백과사전이 많은 도움을 줄수 있을것같다 백과사전이지만 단순한 정보만 제공하는것이 아닌 해결방법도 백과사전에 있다는것을 독자는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의 또하나 재미있는것이 뉴스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뉴스라고 해도 정확한 정보제공이 목적이 아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또하나의 이야깃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현재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예전에 이런 뉴스가 있었는데 기억은 하고 있는지 참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소설이다

 

영국의 풍자작가인 J스위프트는 걸리버여행기에서 소인국과 거인국이야기를 남겼다 이 소설이 거인과 소인에 대한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 사실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오르고 내리고를 풍자한 소설이라고 한다 걸리버여행기를 통하여 영국의 정치 사회타락과 부패를 풍자했다면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제3인류]는 한 국가가 아니 전세계의 타락과 문제점을 통렬히 비판하고 있는듯 싶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제3인류]는 인류가 진화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류는 주어진대로 행동했다면 이제는 주어진 것에 대한 선택의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제3인류를 창조한것은 지구 자연 가이아가 아닌 바로 우리자신 다비드웰즈 이기 때문이다 제3인류를 창조한 이유 역시 우리가 주어진 환경에서 탈피하고 선택적 해결을 위한 우리의 진보적인 모습이라 생각한다

 

 

 

제3인류는 이제 시작 되었다 우리가 해결하지못한 우리의 문제를 이제는 선택적해결이 필요한시점이라 생각한다 나는 이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제3인류] 2부가 시작되는 3권을 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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