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인류 3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지난번 제3인류 1권과 2권 이야기 후 더이상 제3인류는 이야기 하고 싫지 않았다 처음엔 이책이 2권으로 되어 있는줄 알았기 때문이다


제3인류는 현재 진행중이다 이책의 완결편까지 출판이 되면 그때가서 이야기 하려고 했었지만 언제 완결이 될지 모르겟다 3권이 나온지 벌써 한달이 넘어 가는데 더이상 책의 진행을 알수가 없다 더이상 기다리다가 앞편의 이야기를 잊어버릴까바 짧게나마 3권의 이야기를 남겨 두려고 한다

 

먼저 1편과 2편에서는 에마슈(마이크로인류)의 탄생 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에마슈는 크기가 17센티이고 알에서 태어난다 여기에는 인간의 진화론이 허구적으로 표현이 된다


원조 과거의 인류는 크기가 17미터이고 수명이 천년이 되는 인류 였다 하지만 거인 인류는 가이아(지구)와 소행성의 충돌로 인하여 자연의 변화속에 점차 그 종족이 멸망하게 된다 그후의 인류는 크기가 170센티에 수명이 백년이 되는 인류 이다 이 인류가 현재의 인류이다

 

 

 

 

거인인류가 말하는 소인인류 즉 현재의 인류가 이책의 주인공인 다비드 웰즈이다 다비드의 아버지인 샤를 웰즈는 고고사학자로 거인인류의 존재를 확인하지만 곧 사망하게 된다 다비드는 피그미족들처럼 소형화한 인류가 강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이책의 또다른 주인공인 오로르는 여성만이 인류의 종족을 보존 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두명의 만남은 오비츠대령을 통하여 새로운 인류를 만들어 낸다 결국 이들은 인류의 미래를 새로 창조 하는 것이다 결국 이들은 새로운 인류인 애마슈를 만들어 낸것이다 애마슈는 크기가 17센티되는 소형화한 인류이다 애마슈는 강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으며 성장주기 역시 기존인류의 1/10 밖에 되지 않는다


다비드와 오로르가 만들어낸 애마슈는 핵면역에도 강하기 때문에 일본의 핵폭발로 파괴된 발전소에 직접 투입되기도 하고 무너진 광산에 투입되어 많은 사람을 구하기도 한다

 

전편이 애마슈의 탄생 이야기가 있다면 3권 부터는 이들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다 이책의 도입부는 7개의체스 이야기가 나온다 전편에서 미래의 인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이 있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다비드의 소형화 전략이었다 7개의 체스는 7명이 한장소에서 체스를 두는 것이다

 

아마 이 7개의체스판의 승자가 미래 인류를 구원하지 않을까?

 

7개 체스의 대상은 7가지 색상으로 구분 한다 하얀색은 미국과 중국의 자본주의 대량소비, 초록색은 아랍의 종교, 파랑색은 기계,로봇,컴퓨터의 발달,검정색은 지구를 버리고 우주로 피난가는것, 노랑색은 장기이식을 통하여 수명연장, 빨간색은 여성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보라색의 소형화 이다

 

 

 


그래서 이책의 표지가 연보라색이 된것이다 1권과 2권의 책표지가 파란색이었는데 3권부터 보라색이 되어서 조금은 이상했지만 3권부터 보라색이 된 이유가 있었다


아마 이책을 출판하는 출판사 역시 아직 제3인류의 전권을 보지 못했던 것 같다 갑자기 표지색을 바꾼것을 보니..

 

7개의 체스이외에 3개의 성냥으로 사각형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사각형을 만드는방법은 전편에서언급되고 그 해답을 공개 한다고 했는데 아마 이 해답역시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찾아야 하는 수수께끼 인가 보다 아니면 책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공개 할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3개의 성냥으로 사각형을 만드는 방법이 없는것은 아닐까?

 
제3인류 3권은 전편에서 탈출에 성공한 109 에마슈가 새로운 에마슈를 규합하여 따로 독립적인 에마슈를 구성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 설정은 중국이 에마슈를 복제하여 새로운 에마슈 즉 '샤오제' 를 따로 생산한다는 설정이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지 모르지만 현재 중국의 경제를 우회적으로 비판 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복제품의 천국이다


세계의 모든 제품을 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복제된 에마슈 즉 샤오제는 기존의 에마슈 보다 모자란 성능을 보인다

 

사실 여기서 말하는 모자란 성능이란 인간이란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 인간을 하나의 재화로 볼것인지 아니면 인간의 삶을 도와주는 편의성의 대용으로 봐야 하는지의 생명에 대한 존중을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의 애매모호성이다 물론 이 책에서는 아직 정확한 판단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은 새로운 인류에 대한 정확한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몇가지 암시적인 부분을 그리고있다 첫번째는 제1인류는 권력의 남용에서 소멸 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의 거인이라고 이야기 하는 제2인류 역시 같은 이유로 소멸 할수 있을지도 모르다는 암시를 주고 있다 인간의 권력이란 무분별한 자원채취, 환경오염, 인구증가등을 말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이론과 현실사이의 갈등이다 여기서 말하는 이론이란 정의,법률등을 말한다 현실은 이익을 취하는 인간을 말하고 있다 정의나 법률등은 법적으로 승리할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익을 취하는 인간은 따로 있다는 것이다 이론에 승리 할지는 모르지만 현실에서 승리할수 있는 인간은 따로 존재 할수도 있다 여기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결국 베르나르베르베르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란 명제를 던지고 있다 제1인류의 소멸과 제3인류의 탄생에서 인간이 무엇인지를 근복적으로 찾아보고 싶었던 것이 그의 뜻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든다 이질문의 정답은 이책의 진행됨에 따라 우리가 찾아야 되는 목적이 되고 있다 7개의 체스판에서 누가 승리할것인지를 안다면 사람다운 사람과 사람답지 않은 사람을 구별할수 있을 것이고 3개의 성냥으로 사각형을 만들수 있는 해답을 안다면 바로 인간이란 어떤존재인가를 알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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