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폐혁명
농사짓던 시절에는 날씨가 좋아야 하고 비가 적당히 내려야한다는 생각때문에
그저 하늘만 쳐다보며 농사가 잘되기만을 바랄뿐 입니다
하지만 시절이 빠르게 변화된 요즘 시대에는 환율의 변화와 금리가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수시로 체크하며 살아야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단지 단순 먹고사는 것에서 어떻게 먹고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시로 변동하는 경제지표에 매달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늘만 쳐다보며 살면 바보처럼 사는 것이고 하늘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미리 예축하고 사는것이 현명하게 사는 것이라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자연의 움직임이 아닌 사람의 움직임을 미리
예축해야 한다는 요즘시대가 더욱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운명인가 봅니다
그런의미에서 많은 정보를 먼저 습득하고 그 정보를 분석하는 능력을 가지는 것이 요즘 우리가
사는 우리시대의 생존방법 입니다
화폐혁명
제목은 무언가 거창하고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자아나는 이 책은 사실 단순한 내용을 가지고
정보를 전달하면서 미래를 미리 예축가능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하지만 제목만으로 보면 무언가 복잡하고 수치적일 거라고 생각 되지만 사실 이책은 하나의 픽션을 이야기하는
소설 입니다
그렇다고 어떤 로멘스나 코믹이나 감정을 다루는 것이 아닌 미래 시대의 우리모습을 예축해보는 픽션입니다
재미있게 그리고 쉽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화폐의 문제점을 가장 잘아는 것 같습니다 세무사 출신이니 그 누구보다 돈의 가치 돈의 거품을
가장 잘아는 분 일것 입니다 그런 그에게 화폐는 어쩌면 이시대의 가장 불필요한 도구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화폐로 인해 부의 집중이 심각하게 되고 인간의 삶이 행복보다는 탐욕으로 변화되게 되는 원인으로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작가는 그런 화폐에서 벗어나 현물을 교환의 도구 즉 경제의 주체로 삼고싶었는지도 모릅니다 화폐는 편리한 교환의 도구 이지만
화폐가 가지고 있는 폐단역시 인간의 삶을 심각하게 훼손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교환의 도구 즉 화폐의 가치를 어떻게 측정하는가에 따라 누구에게는 화폐가 행복의 도구가 될수 있지만 또다른 누군가는 화폐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수 없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화폐속에 내재되어 있는 거품은 부의 집중과 부의 빈곤으로 폭발할수 있기 때문에 항상 화폐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해야 합니다
이런 화폐의 폐단 때문에 화폐 대신 현물을 거래하자는 것이 작가의 생각 입니다 역사속의 현물거래는 그 불편함과 제대로된 현물의
가치를 평가하기 어렵지만 현재 우리시대는 이런부분을 모두 커버할수 있다고 생각 하는 것 같습니다
화폐혁명 이책은 이런 모티브를 가지고 소설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화폐를 버리고 현물을 거래하는 것 자체가 부의 집중을 해결할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현물 역시 어차피 그 가치를 평가해야
하기 때문에 거대 자본으로 부터 벗어나기는 힘이 들것 입니다
작가는 현물을 거래하면 세금의 탈루를 방지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이 거래하는 현물에 세금을 추징할수는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세금을 추징하지 못해서 탈세가 일어나는 것은 아닐것 입니다 그속에 비리와 결탁이 존재하기 때문에 공정한 세금이 어렵다고 생각 합니다
지하경제를 양성해서 건전한 세금 혁명을 만들자고 말은 하지만 그것이 과연 어려워서 못하는 것 일까요?
화폐대신 현물을 거래하는 것 자체가 화폐의 폐단을 없앨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현물거래 역시 그속에 공정함이 빠진다면 화폐거래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 입니다
우리 시대에 화폐거래에 대한 불신을 한편의 소설로 만들어 낸 점은 이 소설을 읽고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해보는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참 좋았다고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