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메이커 1 : 시간도둑 타임메이커 시리즈 1
박진영 지음, 루인 그림 / 로보트리책부엉이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살인 우리 딸이 책이 도착하자 마자 않아서 연달아 재미있다고 3번을 읽은 동화책!

흥미진진한 모험이야기! 타임메이커! 시간도둑!

요즘 우리 딸 이런 작가의 상상력이 가득 들어간 모험이나 탐험 이야기 엄청 좋아한다.

고로~

#타임메이커1시간도둑

은 우리 딸래미 취향을 저격하는 동화책!

 

 

 

그리고 나는 그림을 그린 루인작가님의 그림이 너무 취향!

만화와 일러스트를 전공하셨다고 되어 있는데... 판타지 동화의 그림을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하셨다.

작가님의 그런 행복한 마음이 타임메이커 캐릭터들에 녹아 있어서 캐릭터들이 발랄하고 귀엽고 보는 사람 기분 좋게 만드는 힘이 있는거 같다.

딸도 타임메이커의 그림들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자기도 이런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간을 도둑 맞은 이 세계에 시간을 돌려 주러 탐험을 떠나는 루오와 루라 남매...

그리고 할아버지가 제작하신 종이를 조립해 완성된 마술사 마기와 요리사 쉐푸와 함께 하는...

시간도둑을 잡으러 떠나는 흥미진진하 모험이야기!

나도 어릴적 종이로 인형을 만들면서, 내가 만든 인형이 살아 움직이면서 마법도 부리고 내 비밀친구가 되어 나를 도와주는 상상을 많이 했었는데...

타임메이커에 그런 어릴적 한번쯤 상상해 봤을법한 캐릭터들이 나와서 아이들과 함께 모험을 하는 모습 어릴적을 떠올리게 한다.

우리 딸도.. 자신이 만든 어떤 것이 살아 움직이며 자기와 함께 하는 그런 상상을 해보겠지?

 

 

그리고 책 30~31페이지에 루인 루오 남매가 종이 도안으로 마기와 쉐푸를 만드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걸 우리 아이도 실제로 해볼 수 있다.

http://www.robotry.co.kr

                            

에 들어가면 움직이는 종이 장난감 '로빗' 시리즈를 구매 할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반 과일장수 - 2020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고래책빵 어린이 시 1
서울재동초등학교 어린이 지음, 박미림 엮음 / 고래책빵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딸이 이 시집을 다 읽고 나에게 가져오면서 말했다.

"엄마 그거 알아? '동시'는 어른들의 시래! 어린이가 쓴 시는 '동시'가 아니라 '어린이 시'라고 해야지 정확한 표현이래!"

그래서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

"내가 이 시집을 끝까지 꼼꼼히 읽어 봤는데.. 마지막에 설명이 나와!"라고 알려줬다.

나도 오늘 처음 안 사실...

어린이들이 쓴 시는 '동시'가 아니라 '어린이 시'!

즉 우리 반 과일 장수는 서울재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쓴 어린이 시집이다.

 

 

어린이들이 쓴 시집이라 같이 어린이인 아이도 이 시집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엄마 아빠가 책 읽을 때 표시하거나 메모하면 읽는 걸 보고...

자신도 따라서 포스팃을 막 붙여 놨네... ㅋㅋㅋ

 

 

나눔 장터

2학년 최예린

나는 나눔 장터가

재밌는 줄만 알았는데

잘못 사면

아빠한테

맞아

죽는다.

우리 반 과일 장수

딸은 나눔 장터라는 이 어린이 시가 충격이라고 한다.

어떻게 아빠한테 맞아 죽는다고 하지?

(오... FM 소녀... 우리 딸, 저 최예린이라는 친구는 진짜 엄청 솔직한 아이인가 보구나~)

 

 

 

우리 엄마는 배터리라는 어린이 시도 마음에 든다고 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엄마 칭찬 한마디면 힘이 난다는 표현이 좋다고 한다.

자기도 엄마가 칭찬을 해주면 힘이 난다고...

(결국 자기 칭찬해 달라는 이야기 인가 보다...ㅎㅎㅎ)

 

 

그리고 발차기라는 어린이 시는 자기랑 비슷해서 좋다고 한다.

자기도 발차기할 때 발에서 분수가 나온다고! ㅋㅋㅋ

 

 

분식집이라는 시를 읽고는

자기도 분식집에 많이 가면 많이 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쿠키의 세계라는 어린이 시는 그림이 귀여워서 마음에 든다고 한다.

자기와 비슷한 또래의 초등학생들이 쓴 어린이 시라서 그런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있는 거 같았다.

그리고 아이도 직접 자신의 어린이 시를 지었다.

 

 

 

평소 스티커를 좋아하는 딸답게...

스티커라는 제목의 어린이 시를 썼다.

스티커 쓸 때 어떤 것을 먼저 쓸지 고민을 하는구나?^^

좋은 어린이 시집을 읽고 다른 친구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도 알고... 아이 스스로도 어린이 시 하나 지어보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시집은 감성을 자극하나 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이올린 유령 신나는 책읽기 55
임은정 지음, 홍그림 그림 / 창비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해 10살인 우리 딸은 바이올린 유령을 내리 두번 읽더니 이렇게 말했다.

"꼬마 돼지 제로는 자존감이 높은 거 같아! 안되는 게 어디 있어요? 하면 하는 거지!라고 말하는 걸 보니까 그런 거 같아!"

그런가? 그게 자존감인가?^^

 

 

 

 

바이올린 유령은

음악을 사랑하는 꼬마 돼지 제로가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이야기이다.

이야! 꼬마 돼지 제로 멋진걸!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더니...

이런 제로의 강렬한 음악에 대한 열망은 아인스 할아버지라는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를 만나게까지 한다.

 

 

 

 

 

일단 제로는 무언가 되고 싶은 꿈이 있다는 거 자체가 너무 멋지고...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기 위해 바이올린을 구입하는 적극성과 실천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높이 사고 싶다.

우리 아이도 이런 적극성과 실천 능력을 배웠으면 좋겠고...

40대인 나 역시 배워야겠다.

 

 

무언가 갈망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길을 찾다 보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처음엔 운이나 다른 이의 도움으로 원하던 것을 이루더라도...

 

 

진정으로 원하고 노력하다가 보면~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게 아닐까?

 

 

되고 싶다는 게 있다는 것! 꿈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긍정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마지막에 식스센스급?ㅎㅎㅎ의 반전도 있다.

바이올린 유령은 어린 독자들이 재미나게 읽기를 즐길 수 있는 신나고 재미난 책 되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귀 기울이면 들리는 새 관찰 사전 가까이 보는 자연관찰 사전 1
나탈리 토르주만 지음, 쥘리앵 노르우드 외 그림, 이정은 옮김, 김창회 감수 / 타임주니어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꼭 이런 새 관찰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던 새 관찰 사전을 만났다.

정성이 가득 들어간 새 관찰 사전

#귀기울이면들리는새관찰사전

나는 새라고는 참새, 까마귀, 제비 그리고 비둘기만 알아서...

아이가 동네나 천변을 다닐 때 "엄마 저 새는 뭐야?"라고 질문했을 때 항상 "엄마도 몰라!"를 외쳤는데...

(길 가다 만나는 꽃은 사진 찍어주면 무슨 꽃인지 알려주는 어플이 있어서 찍어 알려 줬지만...

날아다니는 새를 찍어서 무슨 새 인지 알려 주는 어플 있나? 있다 해도 날아다니는 새를 잘 찍기는 어려울 듯...)

딸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이번에 맞이하는 봄에는 여기저기 다니면서 우리가 알게 된 새들을 찾아보자고 했다.

이 책의 새 그림들은 완전 세밀화가 아님에도 참 정교하면서도...

무언가 따스한 느낌이라서... 새에게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매력이 있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쥘리앵 노르우드의 약력을 보니 파리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서 교육받은 조류학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한다.

아! 조류학자라서 이런 그림이 가능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런 그림들이다.

그리고 함께 그림을 그린 쥐디트 게피에도 파리 뒤페레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작가였다.

그래서 이 책의 디자인이 참 깔끔하면서도 세련되었나?라는 생각을 나 혼자 해본다!^^

 

나는 이 그림을 보고 새한테도 허리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참 정교한 세밀화로...

새의 명칭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다음에 참새를 만나면 유심히 봐야지!

 

 

앞으로는 길 가다 깃털을 만나면...

아이와 함께 무슨 깃털인지 꼭 알아맞히기 놀이를 해봐야겠다.

이만큼 글을 쓰다가 방금 영어 캠프 갔던 아이를 데리러 다녀왔는데...

길에서 "저건 비둘기고 저건 까치네? 비둘기 머리 위가 특이한데?"

매일 지나다니는 길인데... 그래도 새들에 관심을 가지네...ㅎㅎㅎ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찾기 놀이를 겸한 새 관찰 코너!

역시 아이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면서 좋아한다.

 

 

새는 날개가 있어 하늘을 날고, 높은 곳에 앉을 수 있으며,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어요.

귀 기울이면 들리는 새 관찰 사전

자연 관찰책인데... 참 표현이 서정적이고 멋지다.

당연한 말을 써 놨는데... 느낌 있어...

누군가의 에세이집에 나올 만한 글 같아...

 

 

귀 기울이면 들리는 새 관찰 사전은 위와 같이...

새들에 대해서 자세하고 친절하게 많은 것들을 알려준다.

꼭 나 좀 알아봐 주세요!라고 말하고 있는 거 같다.

 

 

그리고 귀 기울이면 들리는 새 관찰 사전에서 내가 특히나 좋았던 점!

바로 새소리 QR 코드

(난 요즘 QR코드의 편리함에 빠져 버렸다!ㅋㅋ)

긴가 민가 하면서 유튜브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아이가 궁금해할 때 언제든지 QR 코드 딱 찍어서 정확한 새의 울음소리를 알려 줄 수 있다.

 

 

오색방울새 소리 이름만큼이나 맑고 듣기 좋다.

우리집 책 꽂이에 오래 오래 함께한 귀 기울이면 들리는 새 관찰 사전!

우리 이제 새 박사가 되어 보는 거야 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놀면서 배우는 단위와 측정 플레이북
황혜진 지음 / 다락원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비 초등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한 재미난 수학 문제집을 만났다.

표지 부터 반짝 반짝하니 아이가 단박에 흥미를 가진다.

"엄마 나 또 수학 문제집 풀라고?"라고 이야기 하길래~

이거 봐봐 이것은 놀이북이야~ 써 있잖아 플레이 북이라고!

딸 이 막 넘겨 보더니...

"응! 재미있겠다!"라고 해준 수학 문제집 되겠다.

 

 

길이, 무게, 온도, 들이, 시간, 1년을 순서대로 배우는 책이다.

 

개념 설명은 자세하면서도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그림들을 많이 배치하여 아이의 흥미를 유도하면서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중요한 내용은 굵은 글씨체로 강조!

예비초등은 엄마가 옆에서 함께 개념 설명을 읽어 줘야 할거 같은데...

초2 (예비 초3)인 우리 아이 같은 경우는 자세하고 쉬운 개념 설명에 이미 수학을 2년 배워서 혼자 읽어 보면서 조작 활동을 할 수 있다.

일단 부담없이 재미있다 보니...

혼자서도 학습 할 수 있는 거 같다.

 

 

 

10살이지만 여전히 그렇게 스티커 붙이는 걸 좋아한다.

(물론, 40대인 나도 스티커 붙이는 걸 좋아하긴 한다.^^)

 

 

길이 부분 같은 경우는 실제로 자로 길이도 재어 보면서 열심히 활동하더라는...

 

 

 

 

 

그리고 아래와 같은 생활 속의 길이라던가 생활 속의 무게라던가...

생활 속의 무언가를 알아보는 코너를 참 좋아한다.

 

 

우리 집 기네스북을 열정적으로 작성한다. ^^

줄자도 찾아와서 자기 머리도 재어 보고 막 그런다. ㅎㅎㅎ

#놀면서배우는단위와측정플레이북

은 정말 놀면서 배우는 생활 속 수학 되겠다.

 

 

^^

 

 

 

 

 

 

 

 

그리고 각 단원 끝날때마다 있는 스피드 업! 문제

쉬운 문제라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풀리다 보니 아이가 kg에서 g으로 변환하는 것을 잘 모른다는 걸 알게 되었다.

가볍게 풀리면서도 아이가 어떤 개념을 잘 숙지 하지 못했는지 알 수 있어,

부족한 부분만 다시 주지 시키기 좋다.

 

 

그리고 위와 같이 이 문제집의 내용들이 어느 학년 어느 교과서 몇 단원에 나오고 있는지도 잘 알려주는데...

길이, 무게, 온도, 들이, 시간, 1년의 개념을 지금 잘 적립해 두면 단기적으로는 5학년 수학까지 편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진짜 예비 초등이나 초저 학년이 상기 개념들 재미있게 잡고 가기 좋은 문제집인거 같다.

수학 그것은 재미난 것이야를 알려주는 그런 문제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