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면서 몇 년 전 캄보디아에 갔던 일이 떠올랐다. 그때 버스를 타고 길을 가면서 돌을 쌓아올린 큰 건물들이 모두 절이나 사찰들이었는데, 그걸 보면서 캄보디아는 정말 불교를 숭상하는 나라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이 책을 보면서 그때 들었던 생각이 다시 떠오르게 되었다. 불상을 떠받을어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산을 쌓고, 사원을 짓고 스님을 초대했다. 사람들을 전두지휘한 펜 할머니도 대단하지만, 할머니의 지휘를 따른 사람들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산을 쌓는 일은 보통 노력으로는 될 일이 아니니깐 말이다. 신앙이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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