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자영업자의 삶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624/pimg_7457791554336895.jpg)
'오늘도 옆집 가게가 문을 닫았습니다'의 주요 인물은 자영업에 도전하는 주인공 '수호'다. 수호는 코로나로 인해 직장을 잃고,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영업에 뛰어든다. 하지만 자영업의 세계는 그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험난한 전쟁터.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프랜차이즈 가게는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고,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겪게 된다.
이 책은 수호의 절절한 자영업의 시작과 투쟁, 그리고 폐업의 과정을 통해, 창업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꿀팁들을 알려주며,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수호와 그의 아내 은채의 사랑과 신뢰, 배려가 이야기 속에 전개되며, 가족과의 관계를 통해 자영업의 다른 측면을 보여준다.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저자 부자형아는 자영업의 달콤하고 씁쓸한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창업을 꿈꾸는 예비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624/pimg_7457791554336899.jpg)
주인공은 사업에 부푼 마음으로 뛰어들지만, 곧 만만치 않은 현실을 깨닫게 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영업의 세계가 가진 어려움과 복잡성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저자는 자영업을 시작하고 싶은 예비 사장님들에게 남다른 각오와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패를 피하는 방법과 성공 전에 필요한 준비에 대해 전달하고자 한다.
책은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교훈이 담긴 에피소드, 자영업자들이 마주하는 극심한 경쟁, 변화하는 환경,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평범한 직장인보다 못 버는 경우가 많다는 현실을 이야기했다. 자영업자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인터뷰도 포함, 자영업을 통해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624/pimg_7457791554336900.jpg)
책을 읽다보니 옛 속담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젊었을 때 어려움을 겪는 것이 결국에는 좋은 경험이 되고, 그로 인해 얻는 지혜나 능력은 값진 것이라는 의미이다. 고생도 좋은 것이라면 돈을 주고라도 겪어야 한다는 비유적 표현. 하지만 현실은 금전적 손해가 시간적, 정신적 손실로도 이어지니 애써 위로하기에는 현대사회와 맞지 않아 보인다.
이 책은 자영업에 대한 낭만이 아닌 현실이라 말하며 준비와 계획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오늘도 옆집 가게가 문을 닫았습니다.'는 창업을 통해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영업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 특히 창업을 고려 중인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도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