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과 엔트로피는 처음이지?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야 4
곽영직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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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과 엔트로피는 처음이지 제목과 어울리지 않게 엔트로피와 열은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자세히 알지 못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열과 엔트로피를 작가는 변화의 방향을 나타내는 기본적인 양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열이 시작된 인류문명부터 불과 관련하여 첫 장을 열고 있다. 인류문명과 불, 물질과 열, 열역학의 태동, 열기관의 발달 열소설과 운동설, 에너지 보존법칙, 열역학 제2법칙과 엔트로피까지의 역사적 내용을 바탕으로 한 7장까지의 내용과 엔트로피의 통계적 해석과 과학, 경제, 시간, 교육으로 넘어간 엔트로피를 9장으로 소개하면서 엔트로피의 현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시작은 과학이지만 장별로 펼쳐지는 역사를 보면 꼭 역사학자가 된 느낌도 받고, 그 내용이 과학에만 국한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접근에서도 훨씬 친숙하게 접근될 수 있다. 보일의 법칙, 샤를의 법칙, 증기기관, 뉴턴과학 등 중고시절에 접할 때 시험적 접근으로만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이해하는 관점에서 보는 새로운 희열을 느낄 수 있다. 과학이 꼭 어려운 건 아니지만 솔직히 내용 중 모두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편안하게 읽어가면서 엔트로피를 이해하는 과정은 분명 다른 과학이론보다 훨씬 쉽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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