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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 인체편 ㅣ 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
앤 루니 지음, 정한결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0월
평점 :
똑똑한 500가지 호기심 과학은 우선 칼라로 구성되어 있어 한 눈에 확 들어온다. 인체편으로 구서오디어 있어 어느 쪽을 열어봐도 재미있는 소주제로 풀어있어 연결성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사람의 피는 빨간색이야는 컬러로 되어있어 피부아래 파랗게 보이는 혈관에 대해 설명해준다. 자세한 설명이라기 보다는 사람 손에 파란색 그림으로 되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을 아래 보라색 네모상자에 써 놓는다. 피부 속 핏줄이 파라하게 보이는 건 빛의 장난 때문인데 파장이 긴 붉은 빛은 피부와 근육 깊이 침투하고 파장이 짧은 푸른 빛은 쉽게 반사되어 혈관이 파란색으로 보인다는 설명으로 한 쪽이 구성되어 있다.
큰 글씨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확 끄는데 단순한 과학 지식 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 대한 다양한 것들을 발견하게 되는 것도 재미이다. 추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글을 읽을 때는 일반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에 반응해야하는 안타까움이 묻어나기도 한다. 진짜 추위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몸이 가렵거나 숨을 쉬기 어려워 항히스타민제라는 약을 먹지않으면 알레르기와 똑같이 병원에 실려 갈수도 있다. 또 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물속에 녹아있는 아주 적은 양의 미네랄에도 분응하기 때문에 몸을 씻거나 물을 마시거나 양치질을 할 때 순수한 물을 사용해야하는 등 평범하게 생활하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느낄 수 있는 주제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