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억 년 전 빅뱅에서 시작된 너의 여행 생각곰곰 1
사카이 오사무 지음, 우지영 옮김 / 책읽는곰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원자에서 시작한 나라는 존재의 기원을 찾아가는 멋진 그림책!

138억년전 원자로 시작한 나라는 존재는 친구들과 함께 수많은 원자로 만들어진 별이 되어 점점 커진 후 대폭발을 일으켜 다시 우주로 튕겨나가는데 마그마가 넘실대는 별ㅡ 갓 태어난 지구에 도착하게 된다. 별똥별이 와서 부딪치는 일이 잦아들자 마그마는 차츰 식어서 굳어지고 마그마에서 수증기가 뭉게뭉게 피어올라 구름이 되고, 비가 내려 바다가 생겨난다. 바닷속에서도 수많은 원자가 이런 저렇게 모여 세포가 되는데 그 세포로 더 큰 몸을 만들어 점점 모양을 달리 변해간다.

4억년전이 되자 드디어 세포에서 몸을 바꾸어 물 밖에서도 몸이 마르지 않아 숲에서 살게되는데 이 공룡의 시대에 새끼도 쉽사리 잡아먹히지 않고, 공룡도 먹지 않도록 알을 낳는대신 배속에서 기른 뒤 낳았다가 커다란 운석과 함께 6600만년전 공룡이 사라져 버렸다.

드디어 사람이 나타나며 쓩쓩 시간이 지나가다 1940년 전쟁이 한 장을 차지하고 그 뒤로 현재의 모습을 한 사람이 나오게 된다. 그 중 여행의 과정에서 어느 하나라도 빠졌다면 이 세상에서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라는 말이 우연인듯 이루어진 세상이지만 실제로는 필연적인 과정을 거쳐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태어난 소중한 존재임을 하나의 책으로 볼 수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