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 -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 외 옮김 / 토네이도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2017년 4월 16일>

*타이탄의 도구들 by 팀 페리스 - 타이탄들의 도구를 손에 쥔 지금 움직이기

평점 : ★★★★


빨간 책표지가 무척이나 인상적인 '타이탄의 도구들'

'거인'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 '타이탄'.. 1등이 아닌 1등과 싸워 이긴 거인들의 성공 비결이 담긴 정열적인 책이다.

또, 이 책은 정말 대단하다.

자기계발서의 탑이라 할 정도로 밑줄 칠 부분이 방대하다.

저자인 팀 페리스는 단순히 자신의 분야에서 최정상에 오른 이들의 성공도구뿐 아니라 그들의 성공도구를 자신의 삶에 벤치마킹한 경험들까지 담아놓았다.

타이탄이라 불리우는 어마어마한 그들의 창의적인 생각들, 아이디어, 성공 습관등이 미치게 궁금했다. 저자처럼 그들을 벤치마킹하라고 나를 유혹하는 빨간 책을 펼쳐들었다.

 


(P.15) 이 책을 효율적으로 읽는 방법들 중 하나는 타이탄들의 매일의 작은 습관, 태도, 명상, 주문, 보충학습 계획, 즐겨하는 질문들, 독서법등등에 더 각별히 주목하는 것이다.

이 책을 가장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는 팁이 이 문장에 나와 있다. 이 문장을 보고 나역시 매일의 작은 습관, 태도, 독서법 등등을 주의깊게 보았다.


총 3장- 1장.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2장.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 3장.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로 61가지의 지혜로운 전략이 나와 있다.

또한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시야를 넓혀주는 역할을 한다.


(P.93) 바야흐로 그 어느 때보다도 글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설득하고, 변화시키는 시대가 왔다.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미래를 얻게 될 것이라는 매트의 말에 나 또한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다. 그는 마지막으로 덧붙인다.

" 코드 시인, 즉 우아하고 시적인 스타일을 지닌 프로그래머들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P.120) 오늘날 성공은 '전문가'의 길을 걷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탁월한 사진작가가 되려면 사진 기술보다는 스토리텔리의 기술을 더 익혀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글쓰기, 말하기, 커뮤니케이션, 프레젠테이션 능력 또한 키워야 한다. (중략) 전문화는 곤충들이나 하는 일이다.

(P.231) "생산성은 로봇에게나 필요하다. 인간의 모든 시간은 질문하기, 창의성 발휘하기, 경험하기로 채워져야 한다."

또, 앞이 보이지 않아 항상 마음이 불안한 우리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날려준다.


(P.174) 용감하든 그렇지 않든, 우리는 대부분 '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다.

고민하는 내내 '불확실하다'와 '실패할 것이다'라는 문장이 머릿속에서 무서운 경고처럼 떠다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불행'을 선택한다.

(P.206) 자신이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사람, 남들은 다 잘 아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걱정하지 마라. 남들도 잘 모른다. 모른다는 것이 핵심이다. 꼭 알지 않아도 된다. 그냥 앞으로 계속 가면 된다.

(P.278) '좋아!'라고 말하는 것은 당신이 살아있다는 뜻이다. 아직 숨 쉬고 있다는 뜻이다.

아직 숨 쉬고 있다면 이겨야 할 싸움이 남아 있다는 뜻이다. 일어나 먼지를 털고 몸을 추스르고 다시 뛰어들어라.

바로 그 순간부터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가 된다.

그리고, 매일매일을 '바쁨'으로 정신없어 정신을 놓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꼭 해 줄 수 있는 조언도 남긴다.

(P.227) "일정으로 꽉찬 달력을 갖는 게 우리의 목표인가? 핵심에 집중하려면 소로의 말처럼 일을 많이 하지 않아야 한다. 느긋하게 하는 사람이 무엇이든 열심히 한다."

나를 바꾸고 싶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고, 변화하라고 알려주지도 않았고, 지금 나의 모습에 대해 말해주는 이도 없었다.

무엇이 맞는 건지 무엇이 나인지 아직도 눈에 보이는 것은 없지만, 책을 보면서 나와 다른 것들이 눈에 하나씩 둘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냥 시간이 가니 나의 시간도 흐르는 것 같았다.

지금과 다른 삶을 살고 싶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냥 시간이 흐르는대로 내 모든 것을 맡겨두는 안일함이 내 삶을 좀 먹는 것이 싫었다.


이 책은 두 번이상 읽기를 권한다.

권하는 나 자신도 아직은 일독밖에 하지를 못했지만, 그 일독에 반성이 들어있었다.

책을 읽다 '우물안의 개구리'라는 말이 딱 나를 두고 하는 말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오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랬다.

내가 모르는 또 다른 세계의 모습들, 내가 모르는 세계를 장악하는 이들의 모습들..

이토록 편협한 시야를 가지고 있었을 줄이야..

나름 생각하는 것, 쳐다보는 것등이 넓다..라고 생각했는데, 나의 생각은 다른 이들-특히, '타이탄'이라 불리우는 이들-의 발자국을 따라가는 것도 힘들 정도인 것을 알아차리게 되었다.

읽으면서 반성을 했으니 다시 읽으면서 깨달아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저자인 팀 페리스가 타이탄들의 도구를 자신의 삶에 사용하면서 변화된 모습들을 적어놓았듯이 나역시 타이탄의 도구들을 꺼내와 나의 삶에 적용해 보아야 한다.

그들의 도구가 나에게도 딱 맞는 도구가 될런지는 해봐야 느낄 수가 있을테니 말이다.

스스로 타이탄이 될 수 있게... 그들의 마인드를 닮아갈 수 있게...

'타이탄'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은가?

지금의 삶을 변화시켜줄 지혜롭고 비밀스런 도구들을 갖춘 이 책을 지금 당장 펼쳐라.

'지금' 움직이는 당신이 이 세상을 움직일 타이탄이다.


하루하루 작고 소박한 멋진 일들, 감사한 일들을 적립해나가는 연습을 하다 보면 엄청나게 좋은 일들이 당신을 찾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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