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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어디에나 있지 아트사이언스
브리타 테큰트럽 지음, 이한음 옮김 / 보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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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어디에나 있지>


물고기에는 정말 관심 없는데 이 책은 작은 글자 하나하나까지도 너무 재밌게 다 읽었다! 


솔직히 동물의 숲 영향도 없잖아 있는 거 같기는 하지만...ㅋㅋ 귀여운 그림체와 편안한 색감이 책에 몰입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아래는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된 것들!

1. 개복치는 무게가 2.3톤까지 나가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경골어류


2. 멸치는 플랑크톤을 먹기 위해 입을 쩍 벌리고 헤엄친다.


3. 키아스모돈은 자기보다 10배나 큰 물고기까지 통째로 삼킬 수 있다.


4. 산호는 식물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동물이다! 작은 나무처럼 보이는 것 하나는 플립이라는 작은 동물 수천 마리가 모여서 만든 거!


5. 상어, 돌고래, 펭귄은 바다에서 가장 큰 포식자다. 펭귄과 상어가 같은 급이라니!


6. 흰동가리(니모랑 닮은!)는 모두 수컷이 되고 암컷 한 마리를 중심으로 무리를 지어 산다. 그러다 암컷이 죽으면 수컷 중 한 마리가 암컷으로 변해(!!) 무리를 이끈다고


7. 해마 암수는 춤을 추면서 짝을 꾀는데 길게는 8시간까지 춤을 춘다고 한다,,


8. 가리발디는 암컷이 알을 낳으면 수컷이 암컷을 내쫓는다고 한다. 그리고 홀로 열심히 키운다고,, 뭔가 배은망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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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섬 보림 창작 그림책
이진 지음, 한병호 그림 / 보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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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섬>


저도 섬사람이라 책의 구석구석을 동감하며 따듯하게 읽은 책입니다 :)

『엄마의 섬』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엄마는 어릴 때 섬에 살았어. 어디선가 살랑 바람이 불어오거나 붉게 저녁놀이 질 때면 섬이 그리워.'라는 문장으로 책이 시작됩니다.


열 개가 조금 넘는 문장으로 이루어진 책인데 여운은 그 훨씬 이상이었어요.

자신의 고향을 이렇게 아름다운 문장과 그림으로 소개할 수 있는 건 참 멋진 일인 것 같아요!

깊은 곳에서 차오르는 따뜻함을 느끼고 싶은 분께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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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마리 개미 아트사이언스
요안나 제자크 지음, 이충호 옮김 / 보림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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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마리 개미>


초등학교 시절 쉬는 시간에 한 번 쯤은 개미를 찾아본 경험, 있으시죠? 작아서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그때 우리는 개미를 찾기 위해 기꺼이 쭈구리고 앉을 수 있었습니다. 주변 흙을 쌓아 개미가 가는 길에 언덕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나뭇가지로 길을 파서 거기로만 지나가게도 해봤을 거예요.


1001마리 개미는 그 개미와 개미 주변의 동식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개미가 지나가는 길목에 등장하는 참나무, 달팽이, 개구리, 거미, 참질경이까지 한 번쯤은 본 것 같지만 잘 몰랐던 생물들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


개미랑 놀고 있으면 어디선가 꼭 짖궂은 친구들이 와서 개미를 밟아 죽인 것처럼 이 책도 끝나는 데요,,, (ㄷㄷ) 너무 잔인한 거 아닌가 싶다가도 자연의 섭리에 따른 것 같기도 합니다.


개미와 그 주변의 생물, 또 덜덜한 결말까지...! 궁금하신 분은 『1001마리 개미』 일독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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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는 어디에나 있지 아트사이언스
릴리 머레이 지음, 브리타 테큰트럽 그림, 이한음 옮김 / 보림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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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는 어디에나 있지>

이 책도 이전 포스트(『물고기는 어디에나 있지』) 책과 같이 예상 밖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에요! 벌레는 진짜 너무 싫어하고 책에 나온 사진이나 그림 만지는 거 마저 너무 싫어했는데 이 책은 그런 거부감 없이 마냥 재밌게 읽었어요 :) 생활과학과교수님 중 한 분이 교사가 곤충을 좋아해야 학생들도 곤충을 좋아한다고 하셨을 때, '아무리 그래도 벌레를 좋아할 순 없어 진짜 너무 싫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빠져서 읽었을 줄이야!


이전 포스트와 마찬가지로 아래는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된 점들! (참고로 여기서는 벌레를 절지동물로 정의했어요)

1. 벌레는 코가 없다....! 벌이나 거미는 코 대신 숨구멍이 있다! 몸안에 속이 빈 관들이 있는데 이 관들이 여기저기 연결되어 기관계를 기룬다고... 진짜 대충격


2. 쇠똥구리는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벌레라고 한다. 자기 몸무게의 1141배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이 이층 버스 6대를 드는 것과 같다고...? ㄷㄷ


3. 쇠똥구리는 똥을 먹긴하지만 굉장히 까다롭게 똥을 고르며 똥 자체가 아닌 똥에서 영양분이 든 수분을 빨아먹는 거라고!


4. 수벌이 하는일은 단 하나 뿐이라고 한다. 다음 여왕이 될 벌과 짝짓기를 하는 것! 짝짓기를 하고나면 곧 죽는다고... 좀 불쌍해,,, 우리가 꽃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벌은 다 나이 든 암벌이라고 한다!


5. 무당벌레가 빨강, 검정 무늬인 이유는 자신을 먹으면 고약하고 지독한 맛이 날 것이라고 포식자에 경고하는 거라고 한다.


6. 공작거미 수컷은 암컷의 시선을 끌기 위해 다리로 몸을 움직이며 몸을 부르르 떨며 멋진 색과 무늬인 부채를 들어올리며 춤을 춘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 춤이 암컷 맘에 반.드.시. 들어야 한다는 거. 암컷 맘에 안들면 암컷이 수컷 잡아먹음;; 맘에 들지도 않는 애가 추근대면 짜증나는 거 이해하는데 잡아먹을거 까지 있나,, ㅋㅋ쿠ㅠㅜ


7. 벌레들의 능력들을 연구해 주삿바늘을 쓰지 않고서도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폭탄먼지벌레),차가운 공기를 순환하는 환기 방식(흰개미 둔덕)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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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게임 : 동물 친구들과 함께 아티비티 (Art + Activity)
마리 포르닥 지음, 마리옹 퓌에크 그림, 최정수 옮김 / 보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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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게임: 동물 친구들과 함께』


보드게임과 책이 합쳐진 그림책이 있다?!

게다가 보드게임 도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주사위와 띄였다 붙였다 하는 말까지 함께 있다?!

그 책이 바로 이 『주사위 게임: 동물 친구들과 함께』 입니다.


보드게임을 오래 두다 보면 꼭 말이 하나씩 없어지고, 주사위는 어디갔는지 모르겠고 하는 일이 생기는데 주사위 게임은 책 한 권에 담겨 있어서 잃어버릴 일이 없어요!


정글 속 모험, 뱀과 기린, 동물 보호, 말 등 다양한 주제로 보드게임이 준비돼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할 수 있어요!


단순히 게임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수마트라 호랑이'를 찾으며 동물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양 옆 사람들과 하이파이브 하는 등 몸을 쓰며 옆 사람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기도 해요 :)


계획에 변화가 없다면 6월 3, 4주에 학교 실습을 가게 되는데, 거기서 만나는 학생들과 꼭 같이 해보고 싶어요!


*참고로 주사위 게임은 여러 시리즈가 있어요. 저는 '주사위 게임: 세계 여행을 떠나요'도 소장하고 있어요. 모든 시리즈가 다 넘나 재밌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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