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미래보고서 - 미리 가본 2018년
박영숙 외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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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미래는 변화하고 현실로서 예측할 수 있는 것과 예측할 수 없는 형태의 삶이 뒤섞여 다양한 패턴의 모습을 가질 것이다. 그 중에서 이 책 유앤미래보고서는 각 국의 지성들이 예측하는 미래에 대한 모습이다. 앞으로 약 6~10년 뒤의 모습을

 이런 류의 미래 예측서들을 보면 어떻게 미래의 모습을 과감하게 장담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해 진다. 어찌되었던 과거에서 현재를 예측한 그림들을 보면 일부분은 거의 유사하고 일부분은 완전히 다르기도 하므로 현재의 예측 또한 정학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이 우리가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확실히 책의 내용에 맞게 세계 인구는 줄어드는 상황이고, 인터넷의 보급이 높아지고 있으며, 환경오염에 의한 피해사례와 기후변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이 지구에서 살아가는 다음 에게도 유용하고 가치있는 내용의 미래 대책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기업은 기업으로서 생존 전략을 써야 하고, 개인은 개인으로서의 생존 전략을 구사해서 자연과 공존하는 미래의 지도를 그려야 할 것이다. 비단, 책에서 말하는 인구 변화에 의한 부동산 문제, 인터넷 보급으로 인한 생활상의 변화, 그리고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한 대체 에너지, 이산화탄소 배출권 등의 문제뿐 만 아니라 인류가 이 땅에 내려와서 지향해야 할 정신적인 목표도 올바로 세워 전쟁과 기아 등에서 벗어난 제대로 된 미래를 구상해야 할 것이다.

정치, 경제.산업, 환경, 사회.문화의 카테고리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경제.산업의 분야가 아닐지? 밥 벌어먹고 사는 일이 가장 문젯거리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건설업의 입장에서 본다면, 우선 우리나라의 인구가 감소 추세에 들어서게 되므로 이에 대한 부동산 가격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투의 이야기가 먼저 나와서 앞으로 밥 벌어 먹고 살기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타국의 근로자 유입 등을 통한 다문화 사회화가 진행될 것이고 또한, 남북 통일이 이루어 진다면 남한 쪽에 북한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더 많은 주택이 필요하다는 말에 한편으로 안심을 하게도 된다. 과연 더 이상 주택을 지을 필요가 없어진다면 우리 수 많은 건설 인구들은 어디로 가서 밥을 벌어먹어야 할까? 또한, 전 세계에서 인구가 줄어든다면 그 세계의 건설인구들은 어디로 가게 될까? 그들도 역시 우리처럼 세계 곳곳으로 일거리를 찾아 다니게 된다면, 우리 나라의 경쟁력으로 어느 자리에서 밥그릇 하나를 차지할 수 있을지?

 복잡하기도 하고 단순하기도 할 것 같은 미래의 사회, 과연 대체 에너지는 개발될 것인가?

새로운 지식으로 가득 한 집단 지성과 소통하는 정부는 과연 들어 설 것인지? 그리고 우리 나라도 진정한 민주주의를 거쳐서 미래의 신 민주주의로 갈 수 있을지. 가끔 나라가 부끄러워 떠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그런 정치인들이 사라질 것인지? 미래는 궁금한 것 투성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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