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투자의 시대 - 수익률 1000% 시장에 도전하라
정민규 지음 / 라온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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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경협과 함께 주목 받던 대북주.

이에 짐 로저스도 한국과 북한에 투자를 해야한다고 하며, 아난티에 투자를 했다고 했다. 실상은 4000만원 밖에 안하고 사외이사 차지했지만.

이 책 역시 그런 주식을 추천하는 책이 아닐까 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대북주를 이야기 하는 책이 아니다. 주식투자보다는 비즈니스를 목표로 직접 북한에 뛰어들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다. 중국, 러시아의 기업과 합작을 하는 방안, 현지 중개인 물색, 공증, 국제보험과 같은 사항에 대해 적혀있다. 어떻게 자세한 내용이 나올 수 있었을까, 국가보안법에 걸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두꺼운 책의 부록에는 남북관계에 관한 법률과, 북한 법률, 각종 서류의 서식이 잘 안내되어있다. 대북투자를 준비하는 회사의 직원,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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